2009년 벌써 절반이 잘려나갔습니다. 세월 징하게 빠르다능. 월요일 출근해서 앉았다 일어서면 금요일 오후입니다. 너무 빨라여 ㅠ,.ㅠ 몇 번이나 블로그에 글을 쓰려다가 머리가 돌아가지 않는 관계로 그냥 대충 날로먹는 잡담이나 써봅니다. 최근에는 왠지 모티베이션이 필요하다는 느낌입니다. 정체중인 제 블로그를 보고 있으니 그저 '아무 생각이 없습니다.' ?응??

야튼 최근 본 영화, 드라마, TV쇼에 대한 단평

-스타트랙-
그러니까...스폭. 끝. (capcold님 글에 공감)

-찬란한 유산-
신데렐라, 백설공주, 말괄량이 길들이기(남자판), 캔디 등에서 차용된 이미지. 역시 고전은 재미있다. ?응??

-선덕여왕-
가공의 인물인 미실[각주:1]. 니가 무슨 생 제르망 백작이냐? 3명의 왕을 섬기고 선덕여왕과 권력다툼을 한다? 드라마의 극적 재미도 좋은데 자막으로라도 정사의 이야기를 전해다오. 재밌으면 그만!이라는 논리는 누구랑 닮았잖어.

-맨탈리스트(Mentalist)-
어당팔(어리한 놈이 당수 팔단이다)이라는 말이 있다. 어리해보이고 무례해보이지만 사실 그는 천재다. 이 드라마는 '사람을 겉모습으로 평가하지 말자'라는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크리미널 마인드(Criminal Minds)-
기드온 옹께서 떠나시고 난 뒤에 나름 자리를 잡아가는 모양새. 리드녀석 점점 멋지다는 생각을 하게 한다.

-The Devil's Tomb-
이 무슨 개듣보잡...에이 썩을...론 펄먼은 가끔 넘사벽을 자유롭게 넘는 존재같다.

- 24 (7season)-
뭔가 힘이 조금 빠진 느낌. 뭐 어쨌거나 지존은 왜 지존인지를 조금이나마 보여줬다.

- 노잉(Knowing)-
영화를 볼 때 종교적인 코드가 어쩌니 하는 잡생각은 일찌감치 머리에서 지우고 봐야한다. 영화는 조로아스트교의 종말론부터 시작해서 마야의 종말론까지 모든 종말론과 외계인, UFO, 전지적 관찰자 등의 모든 X-file 스러운 내용을 '관객의 입맛에 맞게' 믹스해놓은 것에 불과하다. 오직 수익을 위해서. 결론인즉 이 영화 자체가 계시록이 아니란 말이지.

그 외 다수 있지만...생각나는 것만.
  1. 화랑세기에 언급은 되어있으나 회랑세기라는 책 자체의 진위여부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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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만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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