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도 관심없으시겠지만....몇 가지 신변정리용 잡담으로 쓴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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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살포시 근황 잡담
1. 그동안 게으름피우면서 책도 좀 보고 다른 분들의 RSS도 조금 찬찬히 읽어보고 있습니다. 게으름피운 이유는 지난 글에도 썼었지만 더해서 변명(??)을 하자면...호주 양치기들은 12월이 되면서부터 휴가 준비를 합디다. OTL...그래서 연말 업무 결산을 위한 빡신 업무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2. 덕분에 최근 많은 책을 보게되고 RSS에 오른 글들도 조금 더 찬찬히 볼 기회가 생겼습니다. 역시 책은 읽어라고 존재하는겁니다. 책 읽으면서 살자고 다시 한 번 다짐했슴다.(어라? 빡신 업무라면서 독서라니?)

3. 최근 'Big bang theory'라는 미국 코미디 드라마에 완전 빠져있습니다. 보면 볼수록 등장인물들의 독특함에 빠져들게 됩니다. 여기 나오는 물리학자의 대화는 일반인들의 대화와는 뭔가 이질적인 느낌을 주고, 그것이 이 드라마의 개그의 요소가 됩니다. 초끈이론, 오컴의 면도날, 엔트로피의 법칙 등은 제가 좋아하는 과학이론이기도 해서...(뻘쭘) 아마도 제 글에도 여기 나오는 과학이론을 응용한 글들이 나오지 않을까 벌써 김칫국 마셔봅니당. 벌컥

4. 떡밥의 제왕 JJ에이브람스가 만든 미국 드라마'Fringe' 역시나 거대한 떡밥입니다. 이거 보면 볼수록 'Lost'삘이 나서 다음 회가 계속 궁금해집니다. 그러나 그런 떡밥의 남발이 'Lost'를 중단하게 된 이유입니다. 즉 새로운 떡밥만 계속 던지고 본편은 없으니 '궁금증'은 더 이상 유지되기 힘듭니다. '24' 같은 경우는 이거 죽이되건 밥이되건 24편으로 이야기는 끝난다!는 것을 알고 있지만 'Lost'는 Next season!! 이따위 소릴 했기 때문에... Fringe도 X-File 정도의 완급 조절이 없으면 곧 시청중단할 것 같슴다. 그래도 지금까지는(episode 10) 열라 재밌!

5. '24'라는 지존이 조만간 다시 돌아올 것 같더군요.

6. 영화보고 이렇게 화가 나긴 처음입니다. '바빌론A.D' ㅅㅂㄻ
영화보고 이렇게 화가 나긴 두번째입니다. 'Never Back Down' 영화 시작과 동시에 엔딩까지 예상가능하더군요. 어쩜 이렇게 딱 맞아떨어지는지 제 스스로에게 놀랐습니다. 그나마 이종격투기를 좋아했기에 망정이지...아! 주인공은 완전 톰 크루즈 빼다박았더군요. 톰 크루즈 형제는 전혀 닮지 않았던데...뻘소리지만 톰 크루즈의 친형이 Lost에서 '얼라' 훔쳐가는 인물로 등장했슴다.

7. 영화보고 이렇게 뿌듯하긴 오랜만입니다. Time Crime
4명의 등장인물로 이정도의 긴장감을 만들었다는 것에 박수를 보냅니다.  

8. 지난 주에 'Blue Tongue Lizzard'를 대면했습니다. 진짜 악어쉑히인줄 알았슴다. 튼튼한 제 팔뚝만한 넘이 엉금엉금 기어가는데 살짝 쫄겠더군요. 그것도 파란 혓바닥을 낼름낼름...이게 얼마나 기괴한지...ㅠ,.ㅠ 게다가 이 쉑히가 뚱뚱해서 빗자루로 밀어도 안 밀립디다!!! 느릿하니 파란 혀를 낼름거리며 제 쪽으로 기어오는데...ㄷㄷㄷ
근데 이런 넘을 애완용으로 키운다고 하는군요.
도대체 왜???!!!



-다음은 그닥 관심없으실 j4blog 운영에 관한 잡상


덧)
이제 게으름도 어지간히 피웠으니 다시 한번 달려보렵니다.
(근데..어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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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만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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