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블로그들이 세상엔 존재하고 한국에도 많은 블로그들이 존재합니다. 하지만 세계 블로고스피어를 볼 때 한국의 블로그는 여러가지 면에서 매우 미미한 존재입니다. 그래서 보다 넓은 세상으로 나가기 위해 영어로 불로그를 운영하고자 하는 분들이 늘어나고 있는데 감.동.입니다. 저 역시 주변의 동료들과 영문 블로그를 운영하면서 얻은 미미한 '경험치'를 바탕으로 몇 자 적어봅니다만 그닥 도움될 것 같진 않습니다.

섹시고니님이 주신 영문블로그에 관한 질문은 크게 세가지로 나뉩니다.
1. 영어권 블로깅을 할 때 선택할 플랫폼
2. 영어권 블로깅을 위한 팁
3. 당부하고 싶은 말

답을 드리자면....

1. 영어권 블로깅시 가장 좋은 블로깅 플랫폼
wordpress입니다. 이유는 현재 가장 많은 사용자를 확보한 그 대중성과 편의성 때문입니다. 대중성이 있다는 것은 또 다른 장점이 있다는 것인데 많은 서드파티가 있다는 것이죠. 즉 수많은 테마와 플러그인이 존재합니다. 어떤 정도인가하면...애드센스용 맞춤테마까지 있을 정도입니다. 아! 물론 이것들도 다 개발자가 돈 받고 판매하는 것들입니다. 게다가 별별 희한한 플러그인도 다 있습니다. 이 말은 곧 내 블로그에 가장 특화된 테마와 플러그인 등의 셋팅이 가능하다는 것입니다. 그렇기에 많은 블로거들이 워드프레스를 선택하는 것 같습니다. 아! 그리고 거의 대부분의 블로그는 독립도메인에 설치형을 사용합니다.

쪼매 유명한 워드프레스 테마관련 웹사이트
(사실 이거말고도 구글링하면 하늘에서 떨어지는 백만개의 웹사이트가 있슴다)
Wordpress theme! - The best of the best
topwpthemes.com
amazingwordpressthemes
워드프레스 플러그인 다운로드 가능한 곳

물론 SEO등에 관한 것도 html등의 기술이 필요하긴 하겠지만 플러그인 등의 도움을 쉽게 받을 수 있습니다. 사실 처음에 초보자가 보면 이걸 어케?라는 심정이 들지만 꽤나 간단한 편이라서 초등학생들도 쉽게 사용하는 것 같더군요.(물론 전 옆에서만 구경;;;;)

2. 영어권 블로깅을 위한 팁
이것은 정확하게 어떤 주제를 선택하는가에 따라 많이 달라질 것 같습니다. 일단 블로그 수익모델에 관한 글을 올리는 이들은 프로블로그나 존츄우닷컴등이 세계적으로 유명한 편이고...간략하게 정리를 해보면...

블로그 수익에 관한 팁을 올리는 블로그
http://www.problogger.net
http://lorelle.wordpress.com
http://www.entrepreneurs-journey.com/
http://www.johnchow.com/
http://www.gathersuccess.com/
http://www.shoemoney.com/

블로그 글쓰기에 관한 팁을 올리는 블로그
http://www.caroline-middlebrook.com/blog
http://www.successful-blog.com/
http://www.dailywritingtips.com/
http://www.readwriteweb.com/
정도가 있습니다. 제가 구독 중인 RSS의 극히 일부라서 아마 찾아보시면 더 많은 블로그를 알게되실겁니다.

3. 당부하고 싶은 말
이미 섹시고니님 정도의 블로거시라면 블로그를 운영하는 기본적인 노하우는 다 가지고 계실테니 딱히 드릴 말씀은 없습니다만 해외에서 생활하면서 블로그를 운영하는 짧은 경험치로 말씀드리자면...

영어를 영어답게...
우리가 영어를 사용하다보면 느끼는 것이 한국식 영어를 많이 쓴다는 것입니다. 똑같은 의미지만 한국식 영어와 미국식 영어, 영국식 영어, 호주식 영어 표현이 틀립니다. 특히 한국식 영어와 영어권 영어는 무쟈게 틀립니다. 블로그는 결국 정확한 작문실력이 전부인데 독자들이 읽고 갸우뚱하면 벌써 게임 끝이라는 것이죠. 결국 제대로 된 영어 표현은 그저 해외 블로그들의 글을 많이 보고 배우는 수밖에 없습니다.

블로그를 가볍게...
국가마다 틀리겠지만 대부분의 국가의 인터넷 환경이 한국처럼 좋지만은 않습니다. 저만해도 듣보잡같은 인터넷 종량제를 사용하면서 사진이 많은 사이트는 절대 안 들어갑니다. 그리고 블로그 로딩이 오래 걸리는 곳도 안 들어갑니다. 심지어 연예 가쉽 쓰레기계의 지존인 perezhilton.com도 가볍습니다.(쓰레기라도 월 수입 $110,000이신 분)

SEO에 몰빵...
국내 블로고스피어에선 메타블로그의 역할이 꽤 큽니다. 그 이유는 검색을 통한 유입이 적다는 것인데요. 하지만 해외의 블로그들은 SEO에 거의 몰빵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해외의 인터넷 사용 경향은 주로 정보 습득인 반면 국내는 커뮤니티 형성이라고 봅니다. 즉 내 블로그의 컨텐츠를 어떻하면 더 노출시킬 수 있는가가 관건입니다. 구글에서 make money online이라는 검색어를 치면 13살짜리가 운영하는 블로그가 가장 상위에 노출됩니다. 얼마나 쳐자랑하는 줄 모릅니다.(아우 재수없는 넘) 두번째 노출되는 블로그는 2009년 2월달 애드센스 수익이 $3,000을 넘습니다.(설마! 애드센스로?? 네..아직 가능합니다)

소셜미디어...
물론 해외에서도 소셜미디어가 강세입니다만 digg.com이나 테크노라티같은 대형 소셜미디어에선 커뮤니티보다는 주제와 태그에 의해 헤쳐모여 형태의 움직임을 보이고 있습니다. 물론 오랫동안 댓글이나 교류를 통한 그들만의 커뮤니티도 당연히 있지만 한국만큼 강하진 않습니다.

결론따윈 없지만...
영어권을 대상으로 블로그를 운영한다는 것은 완전히 새로운 세계로 항해를 하는 것과 흡사합니다. 무슨 해외 블로고스피어가 콜롬부스의 신대륙이냐고 하시겠지만...사실입니다. 일단 정서가 다르고 생각이 다릅니다. 인터넷 = 싸이(과거형이지만)라고 생각하는 국내에 반해 해외엔 인터넷 = 구글이라고 생각하는 젊은이들이 제법 많습니다. 결국 가치있는 정보를 만들어내는가? 아닌가?에 모든 것이 달려 있습니다. 한국은 한 번 RSS를 구독하면 어지간하면 구독해지는 않지만...얘들은 짤 없습니다.(저만 그렇게 느끼는지도 모르지만;;)

해외 블로그 팁에 자주 올라오는 말인 'Content is King' 'Keep Unique, Keep Patience' 'Make the laser-sharpen niche' 등의 말을 그런 배경을 생각하며 듣는다면 새로운 의미가 많이 느껴질겁니다. 부디 많은 분들이 도전하여 좋은 결과 얻으시길 바랍니다. 저도 달리겠심다~ 유후~ 쓰잘데기없는 조언 여기서 이만~

덧1)
어영부영 쓰다보니 말만 길어지고 영양가는 없는 글이 되었습니다. 죄송한 마음...


따윈 없습니다.

덧2)
제 영어 블로그는 돈을 좀 벌기 시작하면 공개하겠습니다. 지금 그닥 형편이 좋지 않아서;; 벌써 위태위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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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만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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