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개인의 블로깅 시간이 섬머타임 실시에 따라 많은 변화를 가져왔습니다. 매년 10월 마지막 일요일 새벽이 되면 섬머타임(daylight saving time)이 실시됩니다. 시간을 한 시간 당겨서 태양빛이 머무는 시간을 조금 더 길게함으로 에너지 절약에 조금이나마 일조하자는 의미로 실시를 합니다. 그리고 이 방법은 에너지 절약에 상당한 도움을 주고 있다고 합니다. 물론 일요일 새벽부터 실시해서 사람들이 느끼는 시차 적응의 어려움을 조금이나마 해소하고 있습니다.

제 기억으로는 한국에서는 시범적으로 딱 한 해 실시했었던 것 같습니다. OECD회원국 중에서 daylight saving time을 실시하지 않는 나라는 아이슬란드, 일본, 한국 3개국 밖에 없다는군요. 게다가 아이슬란드는 워낙 북쪽에 위치해 daylight saving time 자체가 필요없는 나라입니다. 그럼 일본이랑 한국 두 나라가 남습니다. 각각의 의견이 있겠지만 daylight saving time(섬머타임이 아니라 '일광 절약 시간제'가 정확한 명칭입니다)이 에너지 절약에 긍정적인 결과를 가져온다면 국내에서도 일광 절약 시간제를 적극적으로 도입하는 것을 논의해보는 것이 어떨까 싶네요.

일광 절약 시간제가 실시하면서 제가 블로깅하는 시간도 많은 변화를 가져오게 되었습니다. 예전에는 5시에 일어나 2 시간 정도 제 블로그에 오셨던 분들의 RSS를 읽습니다.(이것은 전에도 이야기했지만 전 제 블로그에 방문한 분의 모든 RSS를 구독중입니다) 그리고 댓글을 쓰고 인사를 합니다. ^^a 출근해서 오전에 뉴스를 잠깐보고 구글리더기에 등록된 RSS를 읽습니다. 점심시간 무렵에 블로그에 글을 한, 두개 정도 올립니다. 그리고 퇴근해서 저녁식사와 이것저것(후후) 한 다음 저녁 11시에 블로그에 글을 몇 개 올립니다. 그리고 12시쯤 취침...이게 제 대략의 일정이었습니다만..아침에 일어나는게 1시간 당겨지니깐 쉽게 일어나지지 않는군요. 그래서 결국 일정을 조절했습니다.

6시 기상 - RSS 구독 및 블로그 방문, 댓글, 트랙백 등등 1시간
9시 출근 - RSS, 뉴스 구독
13시 점심 - 블로그 글 올리기(또는 초안 작성)
23시 저녁 - 블로그 글 올리기
24시 취침

결국 오전 시간이 1시간 줄어드는군요. 이거..신체 생체리듬 파괴된 것인가요? -_-a
이틀이나 3일이면 다시 일찍 일어나겠죠. ^^a (제대로 잡담이었습니다)
그나저나 제가 실제 블로깅에 관련되어 보내는 시간이 하루 5시간은 되는군요. 이거 폐인수준인데요. 스스로 좀 관리를 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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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만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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