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라는 것은 글쓴이, 즉 블로거의 개성을 참으로 숨김없이 잘 드러내고 있습니다. 글의 문체, 성향, 스킨의 칼라, 레이아웃 등등 블로그는 그 모든 구성요소가 하나로 어우러져 블로거의 개성을 잘 표현합니다. '나는 이런 모습으로 보이길 원해!'라는 심정으로 자신의 블로그를 색다르게 꾸미는 사람도 있지만 어쨌거나 그 모습 또한 자신의 모습의 일부분이죠.

블로그의 이름도 각양각색 다양한 이름들이 있습니다. 블로거들은 자신의 개성을 드러낼 이름을 다양한 방법으로 찾아냅니다. 제 블로그 명인 j4blog도 j라는 제 이름의 이니셜과 4(for) + blog의 합성입니다. 즉 제 블로그 이름의 제목은 '재준이는 블로그를 위해 뻘 짓을 하지~'의 의미입니다. -_-a ㅎㅎ 여러분의 블로그 이름은 어떠신가요? 여러분의 개성을 잘 드러내고 있나요? 여러분의 마음 속의 바램을 잘 표현하고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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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요! 저요! 선생님! 저 김수한무거북이와 두루미 삼천갑자....입니다.


블로그 이름을 짓는데 조금은 도움이 되시라고 몇가지 팁을 알려드립니다.

1. 좋은 블로그 이름은 읽기 쉬워야 한다.

2. 좋은 블로그 이름은 발음하기 쉬워야 한다.

3. 좋은 블로그 이름은 쓰기 쉬워야 한다.

4. 좋은 블로그 이름은 기억하기 쉬워야 한다.

5. 좋은 블로그 이름은 간결해야 한다.

6. 좋은 블로그 이름은 독특해야 한다.

딱히 부연 설명이 필요없으리라 생각됩니다. 아이디, 혹은 필명이 블로거 자신을 드러내는 것이라면 블로그 이름은 블로그의 특성을 드러내는 것입니다. 만약 내가 IT 관련 블로그를 운영하고 싶다면 블로그 이름이 IT관련  내용이 들어가면 좋겠죠. 가장 간단한 예로 ITNews, IT insight, 등의 관련 주제를 극명하게 드러내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럼 기억하기도 쉽겠죠.

그리고 프라모델이 주제인 블로그라면 MockUp 등의 의미를 집어넣어도 좋은 이름이 나올 것 같습니다. 아니면 노골적으로 자신의 이름을 드러내어 John Chow.com처럼 사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겠죠. 하지만 나쁜 예를 들자면 DSLR 관련 주제의 블로그를 운영하면서 '18-200' 이라는 카메라 렌즈 구경을 적어놓고 설명이 없다면 그쪽 분야가 아닌 사람들은 분명 무슨 의미인지 기억하기가 힘들겁니다. 그리고 렌즈는 계속 새로운 제품이 나오니 대략 난감할 것이구요. ^^;;

여러분의 블로그 이름은 어떻게 지었나요? 기억하기 쉽고, 간결하고 독특한가요? 아니면 다른 사람이 도무지 외우기 힘든 이름인가요?

덧1)
저는 개인적으로 숫자와 대소문자를 병행해서 중의적인 느낌을 주는 것을 좋아합니다. 그래서 예전 제 아이디도 moONFLOWer이라는 대소문자를 병행해서 ON FLOW라는 의미를 중간에 따로 집어 넣어 사용했었습니다. 지금 제 아이디는 그냥 제 이름인 재준을 J준으로 바꾼 것 뿐입니다.

덧2)
상반되는 이야기로 '아놀드 슈왈제네거'가 처름 헐리웃에 진출했을 때 주변에서 이름바꾸라고 난리도 아니었답니다. 외우기 힘든 이름이라고...그 양반 왈 '언젠가는 내 이름을 다들 기억하게 될 것이다!'라고 했다는군요. 근육만큼 자신감도 빠방했던 젊은 날의 아놀드..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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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만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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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BlogIcon 장씨 2008.07.02 17:3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장씨도 지금 생각하니 꽤 잘지은 뿌듯함이 ㅋㅋㅋ
    장씨패밀리 블로그도 오픈했어요 ^^
    그나저나 참 오랜만에 들렸어요 와~

  3. BlogIcon silverline 2008.07.02 18:0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좋은글 잘 읽었습니다.
    정말 진지하게 생각해봐야할 것 같아요.
    자신의 블로그 느낌을 드러내면서도 간결하고 독특한...
    역시..어려워요. 그래도 고민하는 과정이 재밌을 것 같습니다.^^

  4. BlogIcon login 2008.07.02 18:5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호주산 쇠고기좀..

  5. BlogIcon Rin4 2008.07.02 20:0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나처럼 아예 필명을 제목으로 넣는건 어때요

  6. BlogIcon YoshiToshi 2008.07.03 00:1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방에 쌓인 책들만큼, 책포스팅으로 채우려고 '서각'을 자칭했는데 현실은 ==);;

  7. 아이티스토리 2008.07.03 00:3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제 블로그는 itstory.tistory.com 입니다.
    티스토리의 ti 를 바꾸면 it ㅎㅎㅎ
    작명보다는 역시 내용이 중요하지 않을까요?
    (제 블로그는 별 내용없음)

  8. BlogIcon 도아 2008.07.03 07:3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사람 이름을 짓는 것도 비슷합니다. 그러서 저는 doa라는 제 별명을 아주 좋아합니다. 도아, 渡我, DoA로 모두 표현이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한가지 흠이라면 doa로는 가입할 수 있는 사이트가 많지 않더군요. 관련글을 보내도록 하겠습니다. 블로그 작명은 아니지만요.

    • BlogIcon 만귀 2008.07.14 13:1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저는 처음에 DOA를 Dead or Alive로 봤습니다. ^^;;
      보내주신 트랙백 너무 즐겁게 잘 읽었습니다. 항상 행복한 한 주 되시길 바랍니다.

  9. BlogIcon ludensk 2008.07.03 13:4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악 전 1번부터 6번까지 해당 되는 게 없어요...OTL

  10. BlogIcon 방동 2008.07.03 15:5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는 정체성을 상실한 듯합니다.
    '거짓되지 않은 거울'이라면서 혹여나 거짓된 짓을 하고 있는건 아닌지 모르겠네여.
    그래도 솔직하게 살고 있습니다만, 아직까진 정보형, 유익형 블로그가 아니라 발전의 기미가 안보여서 뭔가 새로운 주제가 필요한 것 같아요...ㅠㅠ

  11. BlogIcon 산다는건 2008.07.03 18:5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런...그렇다면 제 아이디는 이거 완전 꽝이군요...산다는건 이라니...ㅡㅡ;; 기억하기도 쉽지 않고 간결하지도 않고 이건 무슨...이뭐병?

  12. BlogIcon 영경 2008.07.03 21:2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제 블로그의 이름은 제 이름이면 필명을 그대로 옮겼어요.
    딱히 하나의 주제가 있는 것도 아닌지라 그냥 제 자신을 나타낸다고 지은 이름이죠.

    • BlogIcon 만귀 2008.07.14 13:3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자신의 이름을 거는 것도 가장 좋은 방법 중의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굳이 발음하기 어려워도 기억하기 어려워도 자신의 이름이니깐요. ^^

  13. BlogIcon 턴오버 2008.07.04 05:5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좀 바꿀 필요가 있을 것 같아요. 근데 딱히 떠오르는건 없네요.

  14. BlogIcon 마티오 2008.07.04 13:4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블로그 이름이 그냥 닉네임 이름이라 특별한 뜻은 없지만 정말 가끔 블로그 이름을 바꾸고 싶을때가 많아요 ㅠㅠ.. 좀 주제랑 어울리는거로.. 라 할까요?

    하지만 도메인도 그렇고.. 지금와서 바꾸기도 좀 그렇고;; OTL..
    이름때매 새로 시작하기도 조금 그렇고 말이죠 ㅎㅎㅎ

  15. BlogIcon 콜드레인 2008.07.04 21:3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웁스... 뜨끔합니다.
    블로그 이름은 '어제보다 나은 오늘, 오늘보다 나은 내일'이지만
    주로 올리는 글은 뮤직비디오 관련된 글이네요 허헛;

  16. BlogIcon 다우미짱 2008.07.06 01:1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전 제 닉네임이 블러그 이름이에요.
    이젠 제 분신과도 같다고나 할까요^^

  17. BlogIcon 열산성 2008.07.07 12:1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세상에 쉬운게 하나도 없네요.
    닉네임 바꾸고 싶은데...

  18. BlogIcon 2008.07.13 22:1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고딩때 만든 홈페이지 제목이 '시건방진 무명씨'였는데..
    블로그를 시작하면서 문득 떠올라 같은제목으로 하려다가
    어쩐지 소심해져서 그냥 얌전하게 '무명씨 이야기'로 바꿨답니다-0-;;

    나중에 여유가 생기면 시리즈로 조금씩 바꿔볼까도 생각해요.
    추방당한 무명씨, 이태백 무명씨, 무명씨의 직장일기 뭐 이렇게..

  19. BlogIcon 열매맺는나무 2008.08.17 13:4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J가 재준의 이니셜이었군요. 제 막내동생이름과 같아 더욱 반가운걸요.
    이제야 봅니다.

  20. BlogIcon 멀뚱이 2008.09.27 06:5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전 j4blog님 팬이에요. 여기 며칠 와보고, 제 블로그 이름도 b4blog로 바꿨어요. ㅋㅋ 너무 잘한 거 같아~ :)

  21. BlogIcon 한성민 2009.11.05 20:2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제 이름은 "저 산 위에 있는 말뚝은 못 멜 말뚝인가 말못멜 말뚝" 입니다.
    전 홈페이지때부터 저희 이름을 따서 해서 블로그할때도 저희 이름을 했답니다...
    저 산 위에 있는 말뚝은 못 멜 말뚝인가 말못멜 말뚝 닷컴으로 말이죠...^^
    마땅히 생각나지도 않고 해서...ㅎㅎ
    ㅋㅋㅋ(비번을ㅋㅋ ㅈ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