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의 글과 스킨을 보면 비록 그 블로거의 모습이나 배경은 모르더라도 대략 짐작을 가능케합니다. 스킨을 변형할 때 별것 아닌 것 같은데도 각자가 좋아하는 취향을 그대로 반영하게 됩니다. 하지만 블로그 스킨, 그리고 디자인을 바꿀 때 대부분 소홀하기 쉬운 부분이 바로 Footer, 즉 블로그의 아랫쪽 면입니다. 윗쪽 면과 옆 면을 신경쓰다보면 아랫 부분은 거의 대부분 버려진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티스토리 같은 경우는 겨우 카운터, 다음, 티스토리 등의 작은 로고 몇개가 들어가고 말죠)

사용자 삽입 이미지
블로그 Footer, 아랫쪽 면은 블로그 방문자들을 블로그에 한번더 붙잡아 두는 역할을 할 수 있습니다. 블로그 방문자의 화면 이동과 심리의 변화를 대략 분석하면 내 블로그에 방문을 하고 스크롤, 혹은 마우스 움직임으로 본문을 읽고 대충 사이드 바를 훑어 내립니다. 그 다음?? 스크롤 바가 가장 아래로 내려간 다음 아무 것도 없다면??

블로그 아랫쪽 면이 얼마나 중요한지 아실겁니다.

다음과 같이 Blog Footer, 블로그의 아랫 화면을 구성해봅시다.

1. 검색창을 한번 더 배치하라.
    만약 블로그의 본문을 길다면 스크롤을 아래로 내리며 읽은 후 다시 올라가서 검색창에
    키워드를 입력하기는 쉽지 않습니다.
    방문자에게 최대한 편리함을 부여해줍시다.

2. 추천글을 배치하라.
    자신의 블로그의 추천글을 아랫쪽에 배치를 해 둡시다. 블로그의 첫 화면 글을 읽고
    마음에 들었다면 나의 다른 글도 읽을 수 있게 편의를 제공합시다.

3. Flickr 스트림을 배치하라.
    Flickr를 사용하시는 분들은 사이드바 보다는 아랫 면을 활용하는 편이 공간 활용에
    더 큰 잇점이 있습니다.

4. 버리기 아까운 위젯을 배치하라.
   대부분의 블로그 배치를 보면 위젯은 사이드에 자리 잡고 있습니다. 하지만 중요하지
   않지만 블로그에서 내리기 아까운 위젯은 사이드보다는 아랫면에 배치를 하십시오.
   대수롭지 않은 위젯이라도 방문자는 즐겁게 여러분의 블로그를 즐길 기회를 마지막에
   얻게 됩니다.

5. 회원 가입 추천 버튼을 배치하라.
    아마존, Text Link Ads,AuctionAds 등 수많은 회원 추천 가입 버튼이 있습니다.
    어떻게 보면 이런 버튼들은 방문자를 불쾌하게 할 수도 있지만 아랫면에 배치함으로
    그 강도를 약하게, 하지만 마지막까지 추천회원 가입을 유도할 기회를 얻습니다.
    가장 최적의 장소가 바로 Footer입니다.

6. 커뮤니티 위젯을 배치하라.
    BlogCatalog, MyBlogLog 등의 회원가입이 된 위젯을 사이드에 설치한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물론 이런 위젯은 내 블로그를 방문한 회원을 보여주는 역할도 하고, 볼거리를
    제공하지만 사이드에 배치되면 너무 복잡한 화면을 만들어냅니다.
    아랫면이 더 최적의 배치 장소라고 생각되지 않나요?

7. 링크를 배치하라.
    블로그의 스킨을 배치하다보면 주로 사이드는 자신의 글과 관련되는 내용을 많이 배치
    하게 됩니다. 그리고 스폰서나 광고를 배치하게 되죠.
    친구나 중요하지 않은 링크는 아랫면에 배치하는 것이 가장 적합하다고 생각됩니다.
    Johnchow.com의 그 적절한 예입니다.

여러분의 블로그는 생명체입니다.
아랫 면이라고 쉽게 지나치지 말고 적절한 활용방안을 찾으시길 바랍니다. 인간에게도 발은 없어서는 안될 부분입니다. 블로그의 아랫 면 또한 마찬가지라고 생각됩니다.

(저도 적당한 시기를 봐서 이 블로그의 레이아웃을 또 한번 바꿔야겠습니다. ^^;; 힘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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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만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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