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해;; 블로고스피어내에서 몇 가지 이슈가 된 내용 중에서 기억나는거라면 '표현의 자유'에 관한 이야기와 '블로그 마케팅'에 대한 이야기가 기억이 납니다. 그 중에서 블로그 마케팅 부분은 상업주의의 습격이냐, 마케팅 매체의 발전의 과정이냐 등 다양한 이야기들이 쏟아져나왔고 블로그 순수성과 진실성에 관한 논쟁까지 있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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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살아보세~

결국 블로그가 '개인미디어'이건, 일기장이건, 낙서장이건, 개인의 욕망의 배설구이건 상관없이 블로그는 미디어의 새로운 형태로 발전할 것이고 마케팅의 새로운 도구로 사용될 것은 분명합니다. 블로그를 수익모델로 사용하거나 혹은 부수입원으로 사용하고자 하는 분들을 위해 몇 자 적어봅니다. 하지만 다들 알고계신 내용이라서 결국은 '불필요한' 충고입니다.

블로그로 수익을 얻는 세가지 방법
1. 직접적인 방법
- 광고설치, 회원가입, 후원을 받고 글 발행하기
2. 간접적인 방법
- 블로그를 이용해서 개인의 브랜드를 만들고 그를 바탕으로 출판, 강의 등으로 수익을 창출한다.

직접적인 방법에서 광고 설치는애드센스나 블로그AD뉴스 등의 설치형 광고가 있고, 회원가입은 링크프라이스 등이 있을겁니다. 그리고 후원을 받고 글을 쓰는 방법은 프레스블로그 등을 이용하는 것이 있습니다.(각 모델에 대한 링크는 생략합니다)

개인의 블로그에서 수익을 얻기 위한 불필요한 충고를 몇 자 적어봅니다.

1. 수익지향 블로그에 대한 국내와 해외의 감성이 다르다는 것을 이해하라.
블로그로 수익을 얻고자 하는 분들은 초반에 이곳저곳을 기웃거리면서 해외의 다양한 블로그 수익모델을 접하게 됩니다. 그리고 해외 블로그들의 조언을 따라 해보기도 합니다. 하지만 국내의 블로고스피어의 감성과 해외의 그것과는 엄청난 차이가 있습니다. 그래서 해외에서 쉽게 접하는 '회원가입형' 블로그도 국내에서는 쉽게 접하기 어려운 이유도 네트웍 마케팅(피라미드 판매와 유사한)에 대한 거부감때문입니다. 국내 블로고스피어에선 전혀 다른 형태의 접근 방식이 필요합니다.

2. 블로그 주제에 따라 다른 방식의 수익모델이 필요하다.
어떤 주제의 블로그는 클릭형 광고가 수익이 많은가하면 어떤 블로그는 회원가입형 광고가 잘 되는 곳도 있습니다. 이것은 의외로 '주제'에 따른 방문자의 성향이 다르기 때문입니다. 자신의 주제에 맞는 수익모델을 실험해보시길 바랍니다. 이것은 여러분의 적극적인 테스트에서만 얻어지는 결과입니다.

3. 독자와 방문자에 대해 배려를 하라.
트래픽은 수익과 정비례합니다. 방문자가 숫자가 늘어나면 수익도 늘어납니다. 하지만 방문자 숫자를 그저 숫자로만 받아들이지 말고 한 명의 독립된 '개인'으로 받아들이세요. 그리고 그들에 대해 친절한 배려가 있을 때 의외로 수익도 늘어납니다. 친절한 식당에 손님이 많은 것은 당연한 일입니다. 그리고 의외로 단골손님이 있는 곳이 많은 뜨내기 손님이 있는 곳보다 수익이 높은 곳이 제법 있습니다.

4. 주관적이지만 진실성이 있게...
블로그는 개인미디어입니다. 그 의미는 주관적인 감성이 살아 있다는 것입니다. 만약 여러분이 어떤 카메라를 소개한다고 가정했을 때 '제품의 디자인은 이러이러해서 나처럼 손이 작은 사람에겐 불편하다'라는 글을 썼다면 이 글은 꽤나 주관적인 느낌이 있지만 진실된 내용입니다. 하지만 자신이 불편하다고 느낀 부분을 숨기거나 왜곡한다면 글의 진실성은 사라집니다. 그리고 이에 대한 책임은 본인의 몫입니다.

블로그로 돈을 벌기위한 여러가지 방법들이 있습니다. 그리고 앞으로도 더욱더 많은 블로그수익모델이 나올 것이고 더욱더 많은 대박 블로그들이 나올 것입니다. 하지만 블로그가 제대로 된 수익모델이 되기 위해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해야 하는 부분은 바로 '진실성'입니다. 만약 어떤 블로그가 자신의 글에 대해 진실성을 잃어버린다면 그것은 성인업소찌라시 수준으로 전락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다들 잘 아는 이야기라서 전혀 불필요한 충고였습니다. 냐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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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만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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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Deborah 2009.01.02 00:5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블로그 수익을 보고자 설치했지만, 지금은 그냥 신경을 많이 안쓰게 됩니다.
    글이 좋으면 많은 트랙백을 유도하고 사람들도 자연적으로 몰리더라고요.
    굳지 사람들이 모이기 좋게 겉모양만 뻔지르한 글은 쓰는것도 내키지 않네요.

    준이님 새해도 잘 보내고 계시죠?
    건강하세요.

    • BlogIcon 만귀 2009.01.02 22:5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저야 뭐 Deborah님 덕분에 잘 지내고 있습니다. ^^
      수익이랍시고 하루 몇 센트 수준밖에 안되는 것을 위해 광고를 여기저기 설치해서 가독성마저 해치고 있는 일부 블로그를 보면 조금은 생각을 달리 하게됩니다. 저 역시 문제긴 문제지만요. ㅎㅎ

  2. BlogIcon 빨간여우 2009.01.02 02:5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주 필요한 불필요한..엉???...충고가 맞는 군요...아! 헷 갈립니다....ㅡㅡ;;;
    저도 위와 같은 이유로 많이 망설이고 있습니다만 아직도 결론이 없네요...우유부단한건가....^^;;

    • BlogIcon 만귀 2009.01.02 22:5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빨간여우님은 자동차에 관한 한 제가 아는 가장 파워블로그입니다. 뭘 망설이십니까! 지금 질러보세요!...?응??
      2009년 한 해 복 많이 받으시고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예전처럼 또 잠수함을 타면 폭파시키렵니다. ㅎㅎ

  3. BlogIcon juanshpark 2009.01.02 03:1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맞습니다. 동감합니다.... 그나저나 진실성이.... ㅜ.ㅜ
    이과수 백 그라운드의 진실성을 알릴 수가 없습니다. ㅜ..ㅜ
    알렸다간 퇴출 당할 수도 있답니다. 이과수에서요...ㅜ..ㅜ;;

  4. 알 수 없는 사용자 2009.01.02 04:4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잘읽었습니다^^

  5. BlogIcon 학주니 2009.01.02 10:5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주 (불)필요한 충고입니다 ^^;
    그냥 리뷰를 쓰건 후원을 받고 리뷰를 쓰건 나름 중립적으로 쓸려고 하는데도 그게 쉽지는 않더군요.
    애드센스의 경우 그냥 달아놓고 수익이 나건말건 내 맘대로 운영하고 있으니 ^^;

    • BlogIcon 만귀 2009.01.02 23:1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참 그게 어려운 것 같습니다. 아무리 내 느낌 그대로 쓴다고 하지만 일단 후원을 받는 입장이 되면 팔이 안쪽으로 오그라진다는...-_-;;;

  6. BlogIcon joeykim 2009.01.02 11:4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좋은정보 감사드립니다.
    올 한해도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기를 바랍니다.

  7. BlogIcon 구차니 2009.01.02 12:3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러한 면들로 인해서 사람들이 (어떤면으로는 웃기지만) 블로그는 수익을 떠나서 순수해야 한다고 생각을 하는 것 같습니다. 저의 경우에는 조금은 깊은내용을 담고 싶어서 정보 수집형 블로그로 시작을 했기에 수익모델을 아직까지 고려하고 있지는 않습니다만, 웬지 돈을 받는다는게 내키지 않고 앞으로도 그럴 것 같습니다 ^^;

    • BlogIcon 만귀 2009.01.02 23:3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순수한 블로그 = 진실성있는 블로그이면 좋은데..어떤 이들은 순수한 블로그를 말 그대로 받아들이는 것 같더군요. 구차니님도 나름 독특한 주제가 있어서 가능할 것도 같습니다만(어둠으로의 유혹;;)

  8. BlogIcon 덱스터 2009.01.02 14:1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전 의도하지 않은 돈이 들어오더군요 알라딘 ttb에서 -_-;;;

    횡재인가;;;

    그냥 돈은 부수적인 것으로 생각해야 제일 잘 얻어지는 것인가봐요 ㅇ-ㅇ

  9. 알 수 없는 사용자 2009.01.02 19:0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블로그 타입의 문제보다는 저의 경우에는 이것 저것 누더기 같이 들여다 붙인 블로그만 아니라면 돈을 벌고자 하는 블로그라도 상관없습니다. 생각이 조금만 있는 유저라면 어떤게 돈이 되는지 관심대상이 될 수 있는지 파악할 수 있을텐데.

    • BlogIcon 만귀 2009.01.03 00:2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생각이 조금만 있는'....정말 조금만 생각하면 어떤 것이 돈이 될지 알 수 있을텐데 말이죠. 그런 의미에서 전 생각없이 산다는;;;;

  10. BlogIcon 의리 2009.01.02 19:1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전 뭐 일단 트래픽자체가 저조한데다가 광고를 숨겨놓아서 요새 잊고 있었습니다. 카카

  11. BlogIcon ludensk 2009.01.03 00:0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대박블로그가 되기위해 요즘 머리를 굴리고 있습니다ㅋ

  12. BlogIcon 라라윈 2009.01.08 01:5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역시 위트넘치시는 j준님.. 글제목에서부터 유쾌하게 해주시네요..^^
    역시 블로그로 돈을 벌고 싶든 뭘 하고 싶든 간에
    우선은 좋은 글을 써야 봐주는 사람도 있고, 찾는 사람도 있어 뭐가 되나봅니다..
    j준님 말씀에 다시금 돌아보게 되었네요.. ^^;;

  13. 알 수 없는 사용자 2009.01.21 20:3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일단 용돈이라도 벌어보고자 시작한 광고삽입이니 끝까지 가보자는 식으로 달려온게 벌써 1년이 지났네요. 하핫-_- 그사이 2번 수익지급받고 담달쯤이면 또 수익금이 도착할것같네요. 큰돈은 아니지만 참으로 행복하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