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를 운영한지 어언 2년(악! 깜짝이야) 블로그를 오래 운영해도 남들처럼 유명해지지도 않고, 그렇다고 돈이 벌리는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매니아층을 팬으로 두지도 못한 전! 왜 블로그를 하느냐?하면 말이죠...그냥 아무~ 생각 없습니다.

블로그를 운영하면서 느끼는 몇 가지 지독스럽게 개인적인 편견이 몇 개 있습니다.

1. 포스트, 포스팅
글을 포스트(post), 글 발행을 포스팅(posting)이라고들 하는데 글이나 발행이라는 한글로 써도 되는데 굳이 그렇게 쓰는 분들이 있습니다. 어차피 취향이겠지만 저는 그닥 좋아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포스팅 어쩌구를 남발하는 블로그는 괜히 찜찜합니다.

2. 필자(筆者)
보통 '필자는...어쩌구'라는 글을 보면 살짝 닭살이 돋습니다. 이유는 확실치 않지만 왠지 필자는 예전 글쓰는 것을 업으로 삼는 분들이 쓰는 단어라는 묘한 편견이 제게 있어서 그런것 같기도 합니다.

3. 연예 블로그
지구 최고의 쓰레기 연예 가쉽 블로그인 perezhilton.com의 영향 덕분인지 전 어지간하면 연예 블로그의 글을 잘 보지 않습니다. 모든 연예 블로그가 그런 것은 아니지만 상당수의 연예블로그를 스팸로거로 봅니다. 이것도 편견이죠.

4. 블로거끼리의 궁합
사실 저도 돈벌려고 블로그를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어떤 블로그는 뭐랄까? 그 글의 가벼움이랄까? 암튼 표현하기 힘든 그런 짜증스러움을 느끼게 합니다. 물론 그 블로거는 수익도 제법 거두고 있습니다. 그리고 추천도 많이 받는데...그냥 싫습니다. 뭔가 궁합이 안 맞는 것처럼 느껴지는 블로그가 있습니다.
고백하자면...예전에 메신저로 어떤 분이랑 이야기를 하면서 그 분과 같은 주제를 다루는 블로그를 장난 아니게 까더군요. 내심 저도 고개를 끄덕끄덕....;;;

5. 메타블로그
아직까지는 메타블로그업계에선 올블이 가장 선두라고 생각합니다.(맞나요?) 그런데 왠지 그곳은 싫은 겁니다. 뭐 딱히 뚜렷한 이유가 있는 것은 아닌데 그냥 싫더군요. 게다가 최근에는 여기(호주)서 접속하면 매번 로딩이 되다가 맙니다. 화면도 잘 깨지고... 가뭄에 콩나듯 드나들지만 예나 지금이나 전 블로그코리아에만 갑니다. 중반에 믹시도 자주 들락거렸는데 최근들어 수질관리의 실패?라고 해야하나? 암튼...관리가 조금 미약한 느낌이더군요.

6. 실명공개
사실 전 인터넷 익명성에 반대를 합니다.  사실 전 인터넷 실명제를 반대 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 이름을 밝히는 이유는 뭐랄까...어라? 그러고보니 왜 밝히면서 블로그를 하죠? 에이..암튼! 전 이름을 밝힌 블로그에 대해 꽤나 호의적입니다. 그냥 자기 이름에 책임을 지는 느낌이랄까? 그래서 그 양반들의 글이 어떻든 호의적으로 봅니다. 아! 혹 제 이름이 궁금하신 분은 없으시죠? j준(재준)입니다. 영문 한글 혼동해서 쓰기 졸나 짜증나는거 압니다. 그냥 재준이라고 쓰시면 됩니다.

7. 비
응? 이건 블로깅에 관련된 내용이 아닌듯...;; 야튼 지금 비옵니다. 저 비 무쟈게 좋아합니다. 비오는 날이면 한 1000km 정도 달려보고 싶습니다.(여기서 멜번까지 거리;; )

8. 패러디 글
태생부터 반골에다 삐딱하기 그지없는 성격으로 태어나서(용케 지금까지 살아있습니다) 살짝 냉소적인 글을 보면 환장하게 좋아합니다. 예를 들면 무한님의 로미오와 줄리엣 같은 글을 보면 혼자 끅끅 넘어가게 웃습니다. 옆에서 딸아이가 어이없다는 표정으로 쳐다봐도...;; 그런 류의 글은 언제나 추천하는 편입니다. 제게 추천을 받을라믄 패러디를....

9. 주제가 있는 블로그(Niche blog)에 대한 엄격한 잣대                      따윈....
남이 하면 불륜이고 내가 하면 로맨스, 남이 하면 패륜적 범죄행위 내가 하면 생계형, 남이 하면 표절 내가 하면 샘플링...j4blog가 나름 주제를 가지고 운영 중인데 말입니다(먼산) 주제를 모른 채 넘나드는 짓을 자주 합니다. 그런데 다른 주제형 블로그가 그런 글을 올리면 의기당천! 벌떡 일어나 응징까지 꿈을 꿉니다. 이럴 때일 수록 정신줄 잘 잡고 있어야하는데 말입니다.;;

그냥 별 생각없이 몇 자 주절주절 적어봤습니다. 남이 하면 주제 파악 못한 것이고 내가 하면 글 사이의 긴장감 완화라는...;;

덧1)
비밀댓글로 제 글의 무지막지한 실수를 지적해주신 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실명공개에 대한 글이 제 의도와는 완전 반대로 적혀버리고 말았습니다. 전 인터넷 실명제를 반대합니다. 저의 실수를 부디 악플로 용서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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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만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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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BlogIcon 무한 2009.03.13 15:5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1,2 번 저는 모두 해당되는데에도 불구하고
    8번에서 위로해 주시니, 흐음,

    "'곤색'은 잘못된 표현이고, '감색'이 맞는 말입니다."

    이걸 실천하려고 했더니, 정말 '감'색으로 오인받는 것이 한두번이 아니더군요.
    '필자'는 저 역시 오래전부터 쓰던 표현이고,
    '포스팅'은, 이렇게 해야 알아듣는 분들이 많아서..OTL

    언어순화 천천히 해 보겠습니다. ㅋ

    <덧> 하민혁님 뒷통수를 치고 가시는 군요.

    <덧2> 따님이 계셨군요 OTL 결혼하신 분들 보면 다들 부럽습니다. ㅋ

    • BlogIcon 만귀 2009.03.14 09:2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어떤 분이 쓴 '필자'는 괜찮은데 어떤 분이 쓴 '필자'는 속으로 ㅈㄹ하네라고 비웃는 제가 편견에 가득찬 놈이라고 생각합니다. 굳이 언어순화를 하자는 의미로 쓴 글이 아니라 '글 사이의 긴장감 완화'를 위한 내용입니다.(하긴 언제 긴장하긴 했냐마는;;;)

      하민혁님 까쟁이 맞습니다.
      딸내미가 요즘 애를 먹입니다. 그래서 가끔 무자식이 상..(더 이상 쓰다간 와이프 눈치보겠군요)

      아! 글 읽었습니다. 아주 제대로 웃었습니다. ㅎㅎㅎ

  3. BlogIcon 달도깨비[월정] 2009.03.13 16:4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필자..너무 익숙한 표현이기도 합니다.
    저는 글쓴이라고 고집하기는 하지만...
    포스트...포스팅 역시 그다지 좋아하지는 않습니다.
    아시는 분은 BBS가 무슨 말인지 아실 것입니다.
    게시...이것도 그리 좋은 말은 아니지만 그렇게 사용합니다.
    포스팅이란 것을 사용하는 것은 익숙해서 겠죠.
    그래도 컴퓨터에는 영어가 너무 많아서 머리가~~~

    월정

    • BlogIcon 만귀 2009.03.14 09:2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컴퓨터라는 자체가 영어니;;;
      사실 제 편견에 의한 글입니다만 요즘 쓰지 않아도 될 영어가 너무 난무하는 것 같습니다.

      월정 -> 한자 의미가 너무 궁금합니다!!!

    • BlogIcon 달도깨비[월정] 2009.03.14 16:5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월정 = 달도깨비 =月精

      한글이나 한자나 다 같은 뜻 입니다.
      정자가 精이자가 정할 정자라고 나오는군요.
      정할 정하고 요정 정 이라고도 하고 도깨비 정이라고 합니다.

      월정

  4. BlogIcon 너바나나 2009.03.13 16:4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1~4번은 매우 공감하는 것으로 특히 1~2번은 저도 아주아주 싫어하는 것이구만요. 포스팅 뿐 아니라 레시피, 페이보릿 등 대체 왜 쓸데없는 외국어를 쓰는지 모르겠고, 블로그 글에 굳이 필자라는 표현이 들어갈 필요가 있나 싶어서리 저 표현이 들어가면 글을 다 읽기가 힘들더라구요.

    6번은 좀 이견이 많구만요. 오프라인에서 가지고 있는 기득권을 온라인으로 쉽게 가져올 수 있다는 생각이 들기도 해서요. 글고 저 같이 소심한 놈은 실명을 걸고 얘기하라고 하면 걍 블로그에 글 하나 못 쓸 듯싶어서리 접어할 판이라서요..흑

    • BlogIcon 만귀 2009.03.14 09:2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너바나나님 그거 편견인겁니다. ㅎㅎㅎㅎㅎ 의외로 저와같은 편견을 가진 분이 많아 가슴이 훈훈해지는군요.

      실명공개 역시 제가 가진 편견인데...아마 외국블로거들이 자기 이름 공개하는 것을 너무 당연시하다보니 생긴 것 같습니다. 말씀처럼 오프라인에서 가지고 있는 기득권을 온라인으로 가져올 수 있는 잇점때문에 실명 공개하는 양반들도 있겠죠.(정치인들처럼) 예전에 비슷한 내용의 글을 짧게 쓴 것 같기도한데 기억이 안납니다. ㅎㅎㅎ 영어 몰입교육 정말 재미나게 읽었습니다. ^^

      좋은 주말 되세욥!

  5. BlogIcon login 2009.03.13 16:5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니 내가 누굴깠다고;; 자뻑하는 1人;

    • BlogIcon 만귀 2009.03.14 09:3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근데...그거 아나요? login님과 제가 대화하기 1년 전에 어떤 분과 대화하면서 같은 분을 깠다는 거. 의외로 많은 분들이 싫어하고 있는 것 같습디다. 문제는 그런 사람도 잘 나간다는 거. ㅎㅎㅎㅎ

  6. BlogIcon Arkanoid 2009.03.13 16:5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블로그를 운영함에 있어서 복잡하게 생각할건 없다고 생각하는 한사람입니다.

    개인이 운영하는 게시판의 모음..
    그정도로만 생각하고 운영하는 블로거 입니다.

    이번에 네이버에서 티스토리로 옮겨왔습니다.
    이유는 네이버만의 스타일때문에
    블로그의 글을 옮기고 할때 짜증이 나서
    웹규격을 그래도 많이 따르는 티스토리로 넘어 왔습니다.

    주제란 부분이 애매한게 블로그에 글을 쓰다보면
    어느샌가 내가 많이 쓰게 되는 부분이 생기고
    남들이 보면 이 블로그는 이런 부분을 많이 쓰네~
    이런 정보를 잘 모으는가 보다~ 라고 해버리면 답이 없더군요..

    그냥 그냥 우리 주위서 살고 있는 사람이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일상적인 이야기일 뿐인데 말이죠..

    블로그 운영시작 900일이 넘는동안 작고 큰일 많은 일이 있지만
    전 매일같이 매일의 저를 기록해 나가고 있을 뿐입니다..

    • BlogIcon 만귀 2009.03.14 09:3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당연히 블로그를 복잡하게 받아들일 것 없겠죠. 어차피 취미로 하는 거니깐. 주제를 가진 블로그에 대한 제 느낌은 순전히 편견에 불과한 겁니다. ^^

  7. BlogIcon 복돌이^^ 2009.03.13 17:0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4. 사실 저도 돈벌려고 블로그를 하고 있습니다
    => 요기가...계속 와닿네요...^^ 편견이 아니시고 걍 개인생각같으세요^^
    (같은건가~?!)

    "비" 좋아하신다고 하셨는데..건강하신가봐요^^
    전 나이 먹을수록 비는 정말 싫어요..여기저기 쑤셔서...또한 장마철에는
    ㅎㄷㄷ 끔찍하죠...

    재미있는글 잘보고 갑니다...

    행복한 하루 되세요

    • BlogIcon 만귀 2009.03.14 09:3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어! 진짜 돈 벌려고 시작했고 계속 하고 있습니다. 단지 어떤 방법이냐가 차이가 나는 것 뿐이죠. ^^

      비는 좋아하는데 건강한지는 장담을 못하겠네요. ^^ 좋은 하루 되시길 바랍니다.

  8. BlogIcon 학주니 2009.03.13 17:1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1번에서 왠지 쿵하고 넘어지는.. 네.. 저는 발행보다는 포스팅이라는게 더 익숙해져서 그렇게 많이 쓰는데요 -.-;;;
    글고 뭐 실명이야.. 제 블로그나 닉네임을 보면 딱하니 아 누구~ 라고 나오니.. -.-;
    흠냐~~

    • BlogIcon 만귀 2009.03.14 09:3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ㅎㅎ 괘념치 마시옵소서. 제 편견에 불과한 것입니다. 그리고 인간이 간사한 것이 어떤 분의 '필자'는 괜찮은데 어떤 분의 '필자'는 또 거슬린다는 거죠. 편견으로 똘똘 뭉쳐있습니다. 전;;;
      전 매일 이렇게 글 남겨주시는 학주니님이 감사할 따름입니다. 좋은 주말 되시길 바랍니다.

  9. BlogIcon 몯쓰 2009.03.13 19:4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1번에서 자유롭지 못하네요 ㅎ (몇개 쓴 건 없지만 -_-)
    인터넷에 글을 올린다는 게 편지나 소포 같은 거를 부친다는 느낌인지라 자꾸 쓰게 된다는...

    뭐 어치파 개인의 취향이고 편견이라면 편견이겠지만...
    많이 공감하고 갑니다.
    앞으로 어줍잖은 표현에 신경 좀 써야 겠어요 ㅋ

    • BlogIcon 만귀 2009.03.14 09:3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냥 제 편견인데 괜히 남을 추궁하는 느낌이 들까봐 염려스럽습니다.
      그냥 자유롭게 하시는 것이 블로깅의 최고 가치라고 생각합니다.

  10. BlogIcon 산다는건 2009.03.13 20:5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이쿠야 이거 안 찍히도록 노력해야 할 듯...ㅎㅎ

    • BlogIcon 만귀 2009.03.14 09:4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괜히 남을 추궁하고 비난하는 글로 비춰질까 염려스럽습니다. 그냥 제 편견일 뿐이고 또 편견은 금방 깨어집니다. ^^

  11. BlogIcon 지민아빠 2009.03.13 21:0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는 자식의 실명만 공개하고 있으니 실명도 익명도 아닙니다. 음하하

  12. BlogIcon 이름이동기 2009.03.13 22:3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앗....제 이름 석자 당당히 ?? 공개 해놓고 보니 ...
    저도 부끄러운짓 하면 안되겠습니다.
    재준님께도 안찍히게 조심조심 !! ^^ㅋㅋㅋ

  13. BlogIcon 리카르도 2009.03.14 00:0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주제가 있는 블로그, 꼭 엄격할필요는 없을것같습니다. 단하나라도 정성을 들인 카테고리를 가지고 있는것만해도, 전문블로그의 씨앗을 가진것일테니까요.

    근데 물관리 라는 말이 참 재밋네요. 흥미로운 "꺼리"를 하나 건져갑니다. ^^

    • BlogIcon 만귀 2009.03.14 09:4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멋진 표현이네요. 전문 블로그의 씨앗이라....저 역시 좋은 꺼리를 하나 건진 것 같습니다. ^^ 좋은 주말 되세요

  14. BlogIcon 턴오버 2009.03.14 02:4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한때 '필자'라는 말을 썼는데, 쓰면서도 낯간지러워서 어느 순간부터는 안 쓰게 되더라구요.
    그리고 '포스팅', '포스트'라는 말도 가끔 쓰는데, 여기저기서 보이니 다들 쓰시나보다 하고 그냥 쓰기 시작한게 버릇이 됐네요 ㅋ
    마지막으로 연예관련 블로그는 얄밉다는 생각이 들다가도 그런 글을 계속 써제끼는 분들이 대단하다는 생각도 가끔 해봅니다. 트래픽의 유혹도 무시할 수 없구요. 저는 전문적으로 그런 글을 쓰지는 않지만, 어쩌다 생각나면 연예분야에 대한 제 생각을 글로 남기는데, 또 그게 공교롭게도 블로거뉴스 같은 곳에 올라가서 유입되는 방문자수가 엄청나더라구요. 이래서 연예관련 블로그가 성업(?)중이구나 싶더라구요. 그때마다 아예 블로그 주제를 바꿔볼까 싶기도 했지만, 능력도 부족하고 피곤할 것 같기도 해서 그냥 접었는데, 좋은 선택인듯 싶습니다.

    • BlogIcon 만귀 2009.03.14 10:0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냥 제 편견인터라.. 괘념치 마시길 바랍니다.

      연예 블로그의 장점이 몇 개 있습니다. 나중에 관련해서 몇 자 적어 올리겠습니다. ^^

  15. BlogIcon 타라 2009.03.14 07:4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한국에서 블로그 탄생 초기 때 '블로그에 쓰는 글'에 대한 용어가
    '포스트'였기에.. 으레 그리 쓰는 줄 알고서 많은 분들이 아직까지도
    그렇게 이름 붙여 사용하는 것 같습니다.. ^^;

    저는 그래두 5년 전, 초창기 때의 그 블로그 풍경들이 좀 그리운데요..
    지금보다 훨씬 더 자유롭고, 정감 있었던 것 같아요.. 사람들마다,
    개인적으로 좀 더 관심 있어 하는 분야에 관한 글 위주로 자기 블로그를
    꾸미는 분위기였고, 딱히 주제같은 건 없는 블로그들이 대부분이었는데요..
    그 때 그 분위기가 어쩐지 많이 그리워지네요...

    • BlogIcon 만귀 2009.03.14 10:0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렇죠. 원래 블로그라는 개념도 해외에서 넘어오면서 당연히 글 발행은 포스트라는 개념도 넘어온 것 같습니다. 단지 포스트라는 단어에 대한 느낌은 제 편견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닙니다.
      타라님은 꽤 오래동안 블로그 운영하셨나봅니다. ^^
      좋은 주말 보내시길 바랍니다.

  16. BlogIcon 의리형 2009.03.14 09:0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시려나모르겠지만 저도 본명인겁니다. -_- 좋아해주십쇼. 굽신
    전 외래어에 대해 관대한 편인 것 같습니다. 발행이건 포스팅이건 의미가 통하면 괜찮다고 보는 편이니까요. 언어 관련한 문제는 비속어가 아닌 이상 굳이 편가르기를 하지 않습니다만 유독 비속어에 관해서는 엄격히 가르는 편이네요.
    연예야 뭐.. 수요가 있는 만큼 공급도 있는 것이고, 자기가 흥미있어 하는 것을 한다는데 막을 명분도 없다고 보니까요. 물론 해당 연예인에 대한 인신공격성이라면 문제가 되겠지만, 정보전달같은 경우엔 윈윈이지 않을까요? 여전히 자극적인 제목에 매일 낚이며 살고 있습니다.
    "필자"는 아직 써본적이 없는 것 같은데.. "본인"은 어떨까요? 본인은 보통사람입니다. ㅋㅋ

    • BlogIcon 만귀 2009.03.14 10:0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앗! 그러셨군요. 전 그저 필명인줄 알았습니다.
      저도 외래어에 관대할 수 밖에 없습니다. 외국에 살다보니;;;
      본인도 괜찮은데요. 이 사람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ㅎㅎㅎ 이 사람말 믿어주세요~ 갑자기 예전 코미디가 생각났습니다. ^^

  17. BlogIcon 진사야 2009.03.14 11:5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1번과 2번에서 움찔. 알게 모르게 쓰곤 하는 단어들이군요. 나름 관대하게 바라보고 있으니까 써 온 거겠지만요. [포스팅] 이라는 단어는 좀 생각해 볼 가치가 충분한 것 같습니다. 네이버 블로그 시절부터 써 오다 보니 저 말에 익숙해져 버렸는데 우리말로 순화해 쓰면 여러 모로 참 좋겠죠.

    저 같은 경우에는 발행된 글 속 맞춤법에 대한 편견이 좀 있습니다. 블로그 돌다 보면 맞춤법을 틀려 주시는 글이 몇 개 보여서;; 교류하는 블로그의 경우에는 이건 이겁니다 교정을 해 드리곤 하는데, 전혀 인지하지 못한 곳인데 대놓고 맞춤법을 틀리는 게 보이면 어떤 편견이 생기더라구요. 애초에 그런 거 자체만 봐도 마음이 편하지 않은데;;

    잘 읽었습니다 : )

    • BlogIcon 만귀 2009.03.14 21:5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저도 꽤나 맞춤법에 신경을 많이 쓰는 편인데...어느 샌가 저 역시 대충하고 지나가더군요. 웃긴건 그러면서도 타인의 맞춤법에 대해선 편견을 가지고 보죠. ㅎㅎ 역시 인간이란 얼마나 간사한지...

  18. BlogIcon 마루. 2009.03.14 20:2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말도 맞고 저말도 맞는거 같습니다..처음하는 사람으로서는 그냥 다 받아들여보고 천천히 걸러야 겠습니다..ㅎㅎㅎ...

  19. 2009.03.14 21:0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 BlogIcon 만귀 2009.03.14 21:3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이런 완전히 제가 글을 반대로 적었군요. 지적 감사드립니다. 아무래도 주절주절 쓰다보니 큰 실수를 했나봅니다. 바로 수정하겠습니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20. BlogIcon 초하(初夏) 2009.03.15 04:5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ㅎㅎㅎ 위의 것들이 편견(?)이라면,
    저도 상당히 많은 편견들을 가지고 있는 셈이로군요. ㅎㅎㅎ :)
    그냥 싫은 블로그... 가기 싫은 메타... ^(^
    실명이웃지기님들을 만나면, 당당해보이고, 멋지고, 왠지 무지 부럽습니다!
    본래 이름이 "재준"이시로군요. ㅋ

    잘 지내시죠? 그 곳은 추워지고 있나요?
    좋은 한 주 열어가시길 바랍니다~~

    • BlogIcon 만귀 2009.03.16 09:4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예전 초하님의 글 가운데 포스트에 관한 글이 있어 참 많이 공감을 했었던 기억이 납니다. 초하님의 글을 읽을 때마다 공감하는 것이 비단 전공이 비슷해서만은 아닐 것 같고 '나와 비슷한 생각을 하고 있다'는 느낌에 남보다 더 친밀감을 가지고 있는 것. 이것도 일종의 편견이겠죠. ^^

      좋은 한 주 되시길 바랍니다. 이제 이곳은 제법 쌀쌀해집니다. ^^

  21. BlogIcon 오빠는 알고있다 2009.03.15 11:1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필자라는말은 왠지 정말 업으로 삼는사람인거 같애서 잘안쓰려고 노력하는데 ㅋㅋ 뭔가 대체할만한..그런게 없어서 저는 뭐 이런걸 쓰거나 아예 빼버리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