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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블로깅을 오랫동안 운영을 했다하더라도 항상 하는 실수가 있습니다. 아니 되려, 오랫동안 운영을 했기때문에 하는 실수도 있습니다. 자기 스스로는 완벽한 것으로 착각을 하고 살지만 결코 인간은 완벽하지 않습니다. 단 한 순간도 말이죠.

실수보다 더 무서운 것은 바로 그릇된 믿음입니다. 이런 정도는 이해해주겠지, 이 정도면 됐겠지.... 하지만 잘못된 신념만큼 무서운 것도 없다고 합니다. 잘못된 길을 가면서도 자신의 길이 옳다고 생각하는 것만큼 위험한 것은 없습니다.

블로그를 운영하는 것 또한 그것과 다를바 없다고 생각합니다.


블로그를 운영하면서 생기는 잘못된 믿음은 어떤 것이 있을까요?


1. 내가 쓴 글은 모두가 이해하리라 믿는다.
    젊은 세대들은 참으로 창조적입니다. 그래서 다양한 언어와 심볼, 그들만의 통신체를
    구사해서 대화를 합니다. 그들만의 대화에서 보이는 글을 블로그에 싣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하지만 모두가 이해하는 것은 절대 아닙니다.

2. 글을 한번 쓰고는 맞춤법, 문법이 다 맞다고 믿는다.
    1번 항목에서 이어지는 글입니다. 틀린 맞춤법, 의미가 제대로 전달되지 않는 문법을
    사용해서 글을 발행하는 경우가 생깁니다. 말로 하는 것과 글로 쓰는 것은 분명히
    다릅니다. 제대로 의미가 전달되는 글인지 다시 한번 확인하시길 바랍니다.

3. 스스로 나만 보는 글이라 믿는다.
    가장 큰 오류중의 하나가 '발행'버튼에 대한 개념입니다. 만약 글을 올리고나서
    방문자가 악성 댓글을 달면 '누가 와서 보라고 그랬냐' 식의 대응을 하는 블로거들이
    종종 보입니다. '발행'은 다른 이들에게 '이 글을 봐주세요~'라고 보내는 의미입니다.

4. 많은 광고들을 다 이해해주리라 믿는다.
    이젠 광고 없는 블로그를 찾아보기 힘듭니다. 그러다보니 방문자들도 광고는 이제
    그러려니하고 글을 읽는 수준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가끔 너무나도 많은 광고때문에
    글을 읽기조차 불편한 블로그가 많이 있습니다. 방문자들에게 너무 많은 광고를
    강요하지 마세요.

5. 성의 없는 글에도 기본 방문자는 와주리라 믿는다.
    이것은 어느 정도 고정 방문자를 가지고 있는 블로그들이 자주 저지르는 실수입니다.
    성의 없이 쓴 글에도 고정 방문자는 계속 올 것이라는 그릇된 믿음을 이야기합니다.
    그런 행동이 한번, 두번 쌓이게 되면 어느새 텅 빈 블로그만 남습니다.

블로고스피어는 세상과 똑같습니다. 인터넷의 익명성에 숨어 이런 저런 그릇된 가학행위는 반드시 자신에게 해로 돌아옵니다. 몇 푼 되지 않는 돈을 바라보고 이리저리 흘러다니는 블로거 또한 마찬가지입니다. 진실되고 솔직하게 블로그 방문자를 대하시길 바랍니다. 나의 사소한 실수가 큰 불편을 방문자에게 줄 수 있고 또 그것은 누적되어 나에게 돌이킬 수 없는 피해로 돌아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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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만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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