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블로그를 시작하면 세상은 내 것 같습니다. 물론 금방 한 달에 몇 백 달러 정도는 벌어들일 것 같은 자신감도 포함됩니다. 하지만 딱 한 달만에 수없이 많은 블로거들은 자신의 블로그의 존재자체를 잊어버리거나, 혹은 짜증과 스트레스로 가득찬 블로깅을 '즐겨야만' 합니다.

블로그를 운영하면서 겪게 되는 시련과 그에 대한 극복 방법을 알아보겠습니다.

1. 뭘 해야하나?
   이게 무슨 소리인지  모르시는 분은 이미 HTML, CSS 관련 직종에 일하시는 분이
   아닐까싶네요. 처음 블로그를 만들고 HTML 코드가 어쩌니 등의 말을 들으면
   머리가 지끈 아파옵니다.
  극복 방법
   검색 엔진을 활용해서 찾아보시고 그래도 모르면 직접 다른 블로거들에게 질문을
   하십시오. 대다수의 블로거들은 친절한 편입니다. 단 기다리는 마음은 가지시길...
   질문하고 금방 답글 없다고 애처럼 떼만 안쓰면 세상은 따뜻한 것을 느끼실 겁니다.
   목표를 정하세요.

2. 적은 숫자의 방문자, RSS 구독자
   처음 블로그를 시작하면서 방문자의 숫자에 매우 민감합니다. RSS 구독자의 숫자도
   꽤나 신경이 쓰입니다. 결국 늘지 않는 방문자의 숫자로 인해 이슈글을 따라가다
   결국 스팸로거, 애드로거가 되버립니다.
  극복 방법
   컨텐츠의 수준을 올리기 위한 다양한 방법을 시도하시길 바랍니다. 보다 더 날카롭게
   보다 더 친근하게...1만 명이 읽어도 감동하는 컨텐츠를 만들려고 노력하십시오.
   더 집중하세요.

3. 가족과의 다툼, 사무실에서의 문제
   이는 블로깅에 한창 재미가 들면서 겪게되는 시련입니다. 가족과 지내는 시간이
   줄어들고 사무실에서도 블로깅을 하다보면...결국 견디기 힘든 곤란함을 느낍니다.
  극복 방법
   무조건! 시간관리를 하십시오. 직장인은 최대 하루 2시간이 적당하다고 봅니다.
   가족과 시간을 많이 보내고 거기서 느낀 점을 블로그에 올리는 방법도 있습니다.
   시간관리를 하세요.

4. 적은 수익
   이것은 항상 영원한 딜레마일 수 있습니다. 초기 3,4개월 정도 수익이 구글로 부터
   수표 한장 못 받을 정도가 되면 블로그를 접을 생각도 하게 됩니다.
  극복 방법
   수익을 위한 블로깅이냐? 블로깅을 하며 부수익을 얻는 것이냐? 처음 목적을 잊지
   마십시오. 단! 수익을 위한 블로깅이었다면 꼭 애드센스만 고집하지 말고 다양한
   블로그 수익모델에 눈을 돌리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자신의 주제(Niche)를 더욱
   날카롭게 갈고 닦으십시오.
   더, 더 집중하세요.

5. 댓글의 부재, 블로거 이웃의 부재
   어느정도 블로그 운영을 하다보면 어떤 블로그는 하루에 수십개의 댓글이 달리는데
   나의 블로그는 황량한 모습을 발견하게 됩니다. 그리고 단골 손님도 없고...
  극복 방법
   여러분이 실생활에서 다른 누군가와 친밀해지기 위해서 가장 먼저 하는 것은 바로
   대화입니다. 대화를 하기 위해서 먼저 말을 걸게 되죠. 그리고 블로거들 사이에서
   대화의 시작은 먼저 남긴 댓글과 트랙백으로부터 시작됩니다.
   먼저 다가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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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련은 있어도 실패는 없다!!' 왕회장님의 말씀입니다. 모든 시련들은 극복되어지기 위해 다가 오는 것입니다. 기독교에서 자주 쓰는 '연단'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쇠를 담금질을 거듭하여 단련을 하면 가장 강한 쇠가 되듯 여러분이 지금 겪으시는 어려움을 헤쳐나가면 보다 더 나은 블로그가 되어 있을 것을 장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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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만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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