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은 처음에 어떤 목적으로 블로그를 만드셨나요?
수익을 위해? 친구와의 친목을 위해? 발빠른 정보를 전달하기 위해? 그저 호기심때문에? 수없이 다양한 목적을 가지고 시작을 했을 겁니다. 저도 처음에 만들 때는 '이런 것을 해봐야겠다!'는 목적이 있었지만 돌이켜보면 그 하나의 목적만을 가지고 시작하지는 않았던 것 같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제 목표는 살아남는 것!!

블로그를 만들고, 스킨을 수정하고, 이런저런 위젯들로 꾸며가고, 글쓰기를 배워가고, 친구를 만들고, 팀 블로깅을 하고, 또 커뮤니케이션을 하면서 같이 즐기고...이 모든 과정들, 즉 제가 뭔가를 배워나가고, 또 '인연'을 맺고 '소통'하면 '교류'하는 이 즐거움은 저로하여금 정말 블로깅을 하기를 잘했다고 몇 번이고 느낍니다.

물론 블로그를 하면서 느끼는 이런 소소한 즐거움은 커다란 동기를 부여합니다. 하지만! 과연 몇 년이나 제가 이런 즐거움을 즐길 수 있을까요?
생활에 쫓기고, 이런저런 사정때문에..언젠가는 블로깅이 힘들어질지도 모르고 흥미를 잃을지도 모릅니다.
그것은 블로그의 목표가 없는 경우 더더욱 빨리 느낄 것입니다. 목표가 없는 행위는 금방 지쳐버리게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여러분의 블로그에 목표를 설정하십시오. 10년은 지속될 블로그를 계획하시길 바랍니다. 10년 뒤의 여러분의 블로그의 모습을 상상하십시오. 인터넷의 빠른 발전, 내 개인의 상황의 변화 등을 개념치 말고 구체적이고 확실한 목표를 설정하시길 바랍니다.

예를 들면..(제가 이렇게 하겠다는 것은 아니고 그냥 예입니다. ^^;;; )

1. 10년 후의 목표는 '블로그에 글쓰기'를 컨설팅하는 한국의 최고 블로그입니다.

2. 내년부터 매년 E-Book을 한권씩 10년간 출간합니다.

3. 올 연말까지 블로그 글쓰기에 관한 해외의 파워블로그를 전부 리서치합니다.

4. 하루에 블로그 글쓰기에 관한 포스팅을 하나는 꼭 합니다.
    하루에 RSS 구독자 최소 2명은 늘어나게끔 합니다.

5. 주말에는 블로깅을 하지 않는 대신 책을 읽으며 머리를 식힙니다.
    절대 블로그 방문자 통계, 수익 확인을 하지 않습니다.

등의 목표 설정을 할 수 있을 겁니다. 하나의 뚜렷한 목표지점을 만들고 필요한 정보를 모으고, 필요한 능력을 공부를 하십시오.

여러분의 블로그는 분명 더 나아질 수 있습니다.

지금 현재 그 자리에 안주하지 말고 목표를 보고 움직이는 블로그가 되시길 바랍니다. 그리하여 나중에 정말 나는 블로그를 운영하기를 잘했다는 쾌감을 누리시길 바랍니다.

부디 새로운 도전을과 모험을 즐기십시오.


가끔 자신의 이야기를 쓰는 분들이 목표 정하기를 어려워하시는 분이 있습니다. 여러분의 블로그는 일기장이기도 합니다. 자녀의 성장, 내 가정의 변화를 10년동안 기록해보십시오. 그것만으로도 무한한 가치가 있고 그것 자체가 큰 목표가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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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만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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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지젝 2007.12.03 10:5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는 일기장 지향입니다. 부족한 이야기를 풀어내고 있지만 서로 간에 막힘없이 이야기를 했으면 좋겠더군요.

    • BlogIcon 만귀 2007.12.03 19:0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지젝님의 글은 항상 읽고 나서 생각하게끔 하는 힘이 있더군요. 그래서 매번 RSS를 읽을 때 뒤로 미루고 읽는답니다. (시간 넉넉할 때를 위해서..ㅋ)

  2. BlogIcon sketch 2007.12.03 11:0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10년후의 블로깅목표를 생각하시는 moONFLOWer님의 시야가 신선하네요. ^^~~ 저도 그런 목표를 생각해봐야겠습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

    • BlogIcon 만귀 2007.12.03 19:0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냥 지금 현재의 재미만 즐기다가 보면 금방 지쳐버릴 것 같아서 고민해봤습니다. 결국 목표를 두고 움직여야 하겠더군요. 저도 일단 목표 설정부터 할 계획입니다. 댓글 남겨주셔서 감사드립니다.

  3. BlogIcon mepay 2007.12.03 12:1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절대 블로그 방문자 통계, 수익 확인을 하지 않습니다" 이게 가장 중요해 보이는데요..ㅎㅎ
    플라워님도 좋은 한주 보내세요~거긴 따땃 하죠!

    • BlogIcon 만귀 2007.12.03 19:0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주말만큼은 블로그를 열어보려고 하지않는데...김유신장군이 말의 목을 베는 심정으로 손구락을 확!!! 그럴 때가 한두번이 아닙니다. ^^;;;; 최근 여기 라니뇨현상 때문에 미친듯이 비가 오네요. 아주 5m앞이 안보일 지경입니다.

  4. BlogIcon 쇼란 2007.12.03 12:1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새로운 도전!!
    그거 참 아름답고, 달콤한 유혹인데.....

  5. BlogIcon 카스테라우유 2007.12.03 12:5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음 그러고보니 제가 구체적인 목표가 없었네요. 그저 방문객수,구독자수가 늘어나는것만 기대하고있었어요. 생각을 좀 해봐야겠습니다.^^

  6. BlogIcon Magicboy 2007.12.03 13:2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제 블로그도..그냥 초기 목적이 잡담.. 이다보니 e-book 형태로 뽑아낼만한게 없는듯 하네요..
    뭔가 주제를 잡아야 할듯,..ㅜㅜ..

    10년후를 내다보시다니..대단합니다..^^b

    • BlogIcon 만귀 2007.12.03 19:0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대단할 것까지는...

      그냥 블로그가 5개월째 접어들어가니깐 뭔가 목표가 없는 느낌으로 마냥 즐기기만 하고 있어서 좀 고민되더군요. 저도 목표를 정해서 좀 움직여보려고 합니다.

      잡담도 모으면..장난이 아닙죠. ^^

  7. BlogIcon 이정일 2007.12.03 15:0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며칠전 공부방 아이들에게 "너희 꿈이 뭐냐"고 질문을 한 적이 있는데 유독 한 녀석만 "꿈이 없다"고 그러더군요.

    "꿈이 없다"가 얼마나 슬픈 것인지에 대해 이야기해 줬는데 얼마나 받아들였을지는 모르겠습니다.

    블로그도 마찬가지겠지요.
    100이면 100개의 블로그 모두 다른 형태, 내용, 관심사, 꿈 등을 담는 곳인데, 유독 다른 이들의 블로그에 신경을 쓰며 비교하며 좌절하는 분들을 보게 되어 씁쓸합니다.

    • BlogIcon 만귀 2007.12.03 19:1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요즘 어린애들 뿐만 아니라 나이가 지긋이 든 사람들도 하고 싶은게 뭐냐고 물으면 그저 돈 많이 버는 것, 건강한 것 등의 추상적인 목표밖에 없습니다. 꿈이란 것의 소중함을 자라나는 애들에게 가르쳐주세요~~

      다른 사람과 비교하며 금방 좌절하는 사람은 안타까울 뿐입니다.

  8. BlogIcon 고군 2007.12.03 15:2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목표하신 블로그...그리고 목표를 이룬 블로거가 꼭 되시길 바랍니다.
    저는 소극적인 성격을 바꾸려고 사진을 찍기 시작했고..사진을 찍다보니 뭔가 남기고 싶어서 블로그를 하게 되었습니다. 시작한걸 후회하지는 않고요 10년후에 제 블로그를 보면서..이곳저곳 다닌곳들을 추억하며 지내고 싶네요..물론 그때는 사랑하는 가족들과 함께요^^ 언제나 좋은 포스팅 감사드립니다~

    • BlogIcon 만귀 2007.12.03 19:1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앗! 저 목표는 그냥 예를 들어서 써 본 것입니다만...^^a 저도 아직 뚜렷한 목표가 없어서 목표 설정단계입니다.

      고군님도 나중에 올리신 사진들을 다 모아 따로 커스텀북으로 하나 만들어 두시면 추억도 되고 좋을 것 같습니다. 나중에 자녀에게도 아빠는 이렇게 살았다! 즐거웠어!라고 이야기할 수도 있고 말입니다. ^^

  9. BlogIcon 메아리 2007.12.03 15:5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문플라워님~~ 안녕하세요ㅋ

    j4blog 블로그 리뷰를 포스팅해봤어요^^;

    오셔셔 봐주시고, 혹시 잘못된점이 있으면 알려주세요^^

  10. BlogIcon 크레아티 2007.12.03 16:0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10년 후 미래를 설정하라는 이야기는 많이 들어봤지만 이걸 블로그에 적용시킨건 처음 봅니다 ^_^
    언제 한번 해봐야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전 창의성에 대해서 여러분들과 나누고 싶어서 블로그를 만들었어요. 또...게을러서 글을 잘 안쓰게 되다보니 블로그를 운영하면 자극받아서 쓰게 되지 않을까 해서도 있었구요.

    문플라워님이 목표한 블로그를 꼭 이뤄내시길 바랍니다~ ^_^*

    • BlogIcon 만귀 2007.12.03 19:2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자기 계발 강의를 들으면 한번씩 나오는 방법인데..짐작대로 아시고 계셨네요. ^^a
      크레아티님의 글을 보면 특이한 상상력을 발휘하는 방법을 배울수 있어 너무 좋습니다. 계속 좋은 글 보게 해주세요~~~~~~ ^^

  11. BlogIcon 댕글댕글파파 2007.12.03 16:1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는 커다란 목표를 두지 않으려고 합니다. 둔다고 해서 그게 될 것도 아니겠지만요.:)
    그냥 훗날 내 블로그의 글 들을 보면서 작은 미소로 추억을 되새길 수 있으면 족합니다.
    인생 일대의 큰 사고가 나지 않는 이상 블로깅을 중단하지 않을 것이니깐요. 글을 자주 못쓰더라두 말이죠^^

    • BlogIcon 만귀 2007.12.03 19:2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일단 블로깅을 중단하지 않을 것이라는 것도 하나의 목표가 되겠네요. ^^
      매번 꾸준히 글을 쓰다보면 자신도 모르게 하나의 목표가 생기지 않을까요? 댓글 남겨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12. BlogIcon 외계인 마틴 2007.12.03 16:3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와 닿습니다.
    처음 목적이 목표가 뭐였는지 기억이 나지않습니다. 단순히 남들이 다하는데 유행에 뒤쳐질까 두려워 시작했던건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드는군요.
    지금은 수입에 집착하고 확인하는데 당분간 마음을 비워봐야겠습니다. 좋은글 정말 좋은 글입니다.

    • BlogIcon 만귀 2007.12.03 19:2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아무래도 다들 블로깅을 하시면서 느끼는 공통적인 마음이라고 생각됩니다. 저도 그저 목표없이 매진하는 것 같아서 스스로를 돌아보게 되어 쓴 글입니다. 부족한 글 좋게 봐주셔서 너무 감사드립니다.

  13. BlogIcon 파란토마토 2007.12.04 13:1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와. 이 엄청난 댓글들...............;;
    저도 별 목적이 없는 것 같네요.
    미니홈피 하다가 어느날 갑작스런 충동으로 이곳에 터잡은 후에
    미니홈피 + 자료실 + 일기장 등등의 각종 목적이 혼합되어 있어
    오시는 분들이 정보로서의 가치를 못느끼실 거 같아요.

    그렇다고 정보성 블로그로 전환하려니..
    그러면 제가 지칠 것 같고.. 어깨가 무겁습니다.

    • BlogIcon 만귀 2007.12.04 16:3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꼭 정보로써의 가치만을 생각할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전 파란토마토님의 블로그에 들어가면서 연필과 노트를 준비하고(-_-) 들어가서 즐겁게 즐기다가 옵니다. 그것도 충분히 가치있는 것 같습니다만...

  14. BlogIcon 데보라 2007.12.04 13:2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두 먼 훗날을 바라 보면서 하긴 합니다. 가족적인 내용의 기록의 글로서 훗날 아이들이 자라서 결혼하고 또 그후에 자녀들이 이 블로그를 보면서 서로 자라온 성장 과정을 보여 주고 함께 기쁨을 나눌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고 싶은것이 저의 바람입니다.

    • BlogIcon 만귀 2007.12.04 16:3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사실 마지막 글은 데보라님의 블로그를 생각하면서 쓴 글입니다. 자녀의 성장해가는 모습, 가족들의 일상적인 이야기가 쌓이는 것이 너무 가치 있는 블로그라고 생각됩니다. 댓글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15. BlogIcon 로망롤랑 2007.12.07 00:4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와우,, 역시 포스트에서 보이는 깊이는 이런 목표와 꿈들에서 비롯되었던 것이었네요.. 제 목표는 뚜렷하지 못한데...아아...본받을게 참 많아요..

    • BlogIcon 만귀 2007.12.07 09:4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블로깅 3개월이 넘어가니깐 그냥 무작정 즐거움으로 이 행위를 계속한다는 것이 조금 무리가 있더군요. 그래서 일단 하나의 목표를 세우자는 생각을 해봤습니다. 저도 아직..목표를 못정했어요 ㅠ,.ㅠ

  16. BlogIcon 루돌프록 2007.12.07 19:2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현제 홀로 생활하는데 팀블로그에 대해 공감이 팍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