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 제목부터 약간 메디컬 드라마 분위기입니다만...웃자고 쓴 글입니다. Yoshi Toshi님이 남겨주신 댓글에 반농담으로 답글을 썼었습니다. 말 그대로 블로그에 대한 열정이 시들해지고 예전만큼 재미가 없어진 수많은 블로거들을 위한!! 개점휴업 블로그야!!! 살아나라!!! 금단의 비법!!! 대 공개!!
black magic

어머! ㅅㅂ 깜짝이야!


금단의 비법 1. 돈 무서운 줄 알아야뎌~!
티스토리, 다음, 네이버 블로그 사용하시죠? 공짜 좋죠? 용량 무제한? 트래픽 무제한? 후후 이렇게 엄마의 품처럼 포근하고 안락하게 지내는 그대들이여. 이제 독립 한 번 해보시죠. 하드용량 딸랑 1기가, 트래픽 하루 500메가, 메일 용량 100메가 3종세트가 월 2만원 + 초기 셋팅비!! 돈이 아까워서라도 블로깅에 열심인 그대를 발견할 것입니다.
부작용 - 카드 돌려막기 기술을 배우게 된다.

금단의 비법 2. 어라? 내 블로그 데이터는 어디에?
몇 십, 혹은 몇 백개의 글을 블로그에 올렸던 그 열정이 지금은 어디로 갔나요? 데이터 삭제라는 핵폭탄이 있습니다. 그저 실수로 한 번만 클릭해보세요. 정신이 확 들겁니다. 새로운 마음으로 새로운 블로그를 시작하고 싶은 욕망이 마구 마구 솟아나는 비법입죠.
부작용 - 완전 자포자기하여 블로고스피어를 영영 떠나게 된다.

금단의 비법 3. 늑대다~ 늑대가 나타났다. 양치기 중년.
블로그를 운영하고 계시나요? 댓글도 시들, 이웃 블로그 방문도 시들, 글을 써도 반응도 시들...모든 것이 시들시들 하시다면 '늑대가 나타났다~'를 한 번 외쳐보세요. 블로그에다가 연말연시 블로그 이벤트를 열어보세요. 물론 총상금 100만원! 못믿으실까봐 개인 정보 홀라당 공개! 그런 다음 유야무야 넘어가보세요. 당신의 블로그는 그날부터 댓글 성지가 될겁니다.
부작용 - 현피 뜨자는 친구들이 많아진다. ?응?? 친구가 늘어나서 좋을지도;;;

금단의 비법 4. 'Dakchi-Go KKa'
'세상은 넓고 깔 것은 많다'라는 베스트셀러가 있었습니다. 독후감을 써보세요. 예를 들면...'소녀시대 등신시대' 뭐 이런 식으로... '카라를 까라' 뭐 이런...(먼산)
부작용 - 본인이 까는 것이 아니라 까이는 경우가 발생한다.

금단의 비법 5. 무한 예약 발행
지금 여러분의 블로그가 개점휴업 상태라면...남아있는 재료를 아낌없이 재활용해봅시다. 오래 고아 우러나온 글 맛을 느끼게 만들어 보세요. 재탕, 삼탕은 기본이고 십탕! 십이탕! 십팔탕까지!(응? 숫자가 늘어가는 것이 묘한...) 방법은 가장 예전 글을 재발행합니다. 네~네~ 날짜만 바꿔주세요. 그리고 예약발행! 자 이젠 글을 써지 않아도 무한대로 글을 발행하고 있는 블로그를 만나게 될겁니다.(먼산)
부작용 - 개쪽판다.

금단의 비법 6. 꼼수에 능한 그대, 떠나라.
블로그 글의 발행없이 방문자를 늘리는 꼼수
역시 재활용;;;;;
부작용 - 재준씨처럼 원래 그런 놈으로 찍힌다.

결론.
따윈 없습니다.

덧1)
사실 시들해진 블로그를 소생시킬 가장 좋은 방법은 바로 Free Hug입니다. 이웃 블로그와 한 번 안아보세요. 블로그의 가장 큰 매력 중의 하나는 바로 '교류'입니다. 눈 덮힌 강원도 산골짜기 한 마리 학처럼 독고다이로 블로그를 운영하면 금방 지쳐요. 학춤도 둘이 추면 더 멋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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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만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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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BlogIcon Fruitfulife 2009.12.11 00:5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래간만입니다. 트위터와 연동되니 글과 거의 동시에 오게 되네요.
    날이 점점 더워지고있겠죠? 모두 건강하시기 바랍니다. ^^

    • BlogIcon 만귀 2009.12.16 09:2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트위터와 연결은 해뒀는데 막상 트위팅은 하지 않으니;;;

      여긴 점점 더워집니다. 오늘 서울 영하 8도라는데 감기 조심하세요~

  3. BlogIcon Bimil 2009.12.11 01:3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놔.. 오랫만에 들러서 완전 낚이고 갑니다. ^^ ;;;

  4. BlogIcon booboogi 2009.12.11 03:2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블로그 이제 막 시작했습니다

    많이 보고 배울게요 ㅋ

  5. BlogIcon 학주니 2009.12.11 04:0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역시 결론은 없는거군요 ^^

  6. BlogIcon YoshiToshi 2009.12.11 08:5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하나같이 부작용들이 만만치 않은게...역시 사마외도입니다. ㅎㅎ;;

  7. BlogIcon 구차니 2009.12.11 11:5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결론은 성지화 인가요 ㅋㅋㅋ

    오랫만에 쓰셔도 역시 위트가 넘치셔요 ㅎ

  8. BlogIcon naburo 2009.12.11 15:3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ㅎㅎ 재탕을 자주 하니 다음에서 블라인드 하더군요! ㅎㅎㅎ
    물론 꼭 재탕이라서 그럴거라고는 생각안하지만.. ㅎㅎ
    제가 미운가봅니다. ㅎㅎ

  9. BlogIcon isanghee 2009.12.11 18:1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소생할 길을 백방으로 찾고 있습니다.
    그런데 결론은 없는 것이로군요...^^

  10. BlogIcon 산다는건 2009.12.11 20:2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 초대장 나눠줬는데 글을 한개도 안 올리는 블로거보면 초대장 왜 달라고 했는지 모르겠더군요.

  11. BlogIcon 의리 2009.12.12 03:2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한국 오시면 좀 안아드립니다.

  12. BlogIcon Bengi 2009.12.12 03:3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글 읽고 많이 웃었습니다 ㅋㅋ

  13. BlogIcon 명이 2009.12.15 12:5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ㅋㅋㅋ 둘째는 무사히 순산하셨다는 소식만 눈팅하고 지나갔는데..ㅋㅋ
    개점휴업블로그 운영자 여기 하나 더 있습니다. ㄷㄷ;;;

  14. BlogIcon 썬샤인 2009.12.16 14:2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ㅎㅎ 글솜씨는 여전하시네요^^

  15. BlogIcon 스트링 2009.12.16 18:3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소녀시대 등신시대'라고 포스팅하는 사람이 있으면 그날 이후 저를 비롯한 30만명의 소시 팬들에게 까일것입니다.ㅋㅋ
    저도 요즈음 블로그 자주 못하고(아니, 안하고)있는데 다시 시작해야겠네요. 시험도 끝났으니...

  16. BlogIcon Magicboy 2009.12.22 15:1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거의 빈사상태인 제 블로그를 위한 글 같군요 :)

  17. BlogIcon 푸른가을 2010.01.04 14:0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재미있게 잘 봤습니다. ^_^
    역시 블로그를 위한 심폐소생술은 '교류' 뿐이겠지요 ^^

  18. BlogIcon juanpsh 2010.01.05 04:5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랜만에 보는 재준님다운 글..... 에 감동받은 것과 비슷한 눈물이 나왔습니다. (하품을 해도...)
    암튼, 저는 그럼 어떻게 해야 할까요? ㅎㅎㅎ;; 저도 트래픽 폭탄을 한 번 맞아봤으면 좋겠는데, 방법이 없군요. 제 스타일에 맞는 글로는 안될듯 하다는......

  19. BlogIcon 이태임 2010.01.19 13:2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재밌는 글 잘 읽고 갑니다.

  20. 도롱뇽 2010.01.31 23:3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제목에 이끌려 왔는데 위트가 좀 쩌신 듯 ㅋㅋ

  21. BlogIcon 동그라미™ 2010.02.03 18:1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작년 가을 이후 시들해진 제 블로그를 어떻게 살려볼까 하며 돌아다니다 왔어요..
    역시나 많이 생각하고 많이 보고 느끼고(?) 포스팅하는 방법밖엔 없네요..
    즐거운 오후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