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지(支持) - 어떤 사람이나 단체 따위의 주의, 정책, 의견 따위에 찬동하여 이를 위하여 힘을 씀.

선거철이 되면 정치인들은 자신을 지지하는 많은 군중들을 이끌고 다닙니다. 거대 교회의 담임 목사는 자신을 열광적으로 지지하는 많은 신도들을 이끌고 다닙니다. 그리고 스포츠 선수나 팀 역시 경기때마다 자신의 광적인 지지자들의 응원을 등에 엎고 경기에 임합니다. 이들 열광적인 지지자들의 특징 중 하나는 지지하는 대상을 지속적으로 지지를 한다는 것입니다. 심지어 지지하는 대상이 예전의 모습에서 변절되더라도 계속해서 지지하기도 합니다. 최근 한 정치인의 행보에 대해 다른 사람들은 변절이니 뭐니 해도 열성적인 지지자들은 끝까지 지지하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structure

여러분을 든든히 받쳐줍니다.

블로그 역시 강력한 지지자들을 지닌 곳이 많습니다. 그러다보니 그 블로그의 글에 악플이 남겨지면 열성적인 지지자들은 그 악플러를 처단하기까지 합니다. 이런 열성적인 지지자들은 그 블로그에 글이 발행되면 즉각 반응을 보여주고, 또 정기적으로 방문하여 항상 블로거에게 격려와 동기부여를 지속적으로 해줍니다. 이러한 지지자들이 많으면 많을수록 블로그에 도움이 된다는 것은 굳이 설명할 필요가 없습니다.
그럼 내 블로그의 지지자를 어떻게 하면 늘릴 수 있을까요?

1. 솔직해라.
저는 개인적으로 글쓴이의 본성을 글에서는 숨기지 못한다고 믿습니다. 아무리 미사려구를 사용하더라도 글쓴이의 모습을 완벽하게 감출 수는 없다고 믿습니다. 덧1) 그러기 때문에 저는 제가 글을 쓸 때는 굳이 어려운 단어를 선택하지 않고 최대한 쉽게 풀어나가려고 합니다. 어려운 단어를 알지도 못하거니와 그런 억지를 부리면 곧 글에도 그 모습이 드러나기 때문에 독자들은 글의 위선을 느낄 것입니다. 위선적인 글로 지지자를 얻기는 불가능합니다.

2. 변하지 마라.
블로그의 첫 방문자가 지지자가 되는 순서는 대략 아래와 같을 겁니다.
첫 방문 -> 2차 방문 ->RSS구독 -> 고정 방문 -> 지지
물론 똑같진 않겠지만 고정 방문자에서 지지자로 바뀌는 것은 분명합니다. 그럼 단순 방문자가 고정 방문자가 되는 큰 이유 중의 하나는 바로 그 블로그에 일관된 내용이 지속적으로 올라오기 때문입니다. 처음 시작부터 자신의 주제(Niche)를 가지고 운영한 경우 그 블로그의 모습이 변하기 시작하면 고정 방문자조차 점점 줄어들어 지지자를 만들기는 힘이 듭니다. 덧2)

3. 존중하라.
방문자는 숫자로 표시되는 것은 아닙니다. 오늘 몇 히트냐?를 들여다보고 있는 것만큼 어리석은 것은 없다고 봅니다. 물론 목적이 다른데 있다면 방문자의 숫자가 중요할 수 있겠지만 1만 명의 방문자가 와도 단 한 명의 지지자도 못 얻을 때가 허다합니다. 여러분이 지지자를 얻고 싶다면 먼저 방문자들을 존중하십시오. 그들이 악플을 남기건 아니면 떼를 쓰건....방문자를 존중하는 방법 중 가장 좋은 것은 좋은 글을 발행하는 것과 댓글에 대한 솔직한 느낌의 답글입니다. 덧3)

여러분의 블로그에 많은 사람들이 방문하는 것을 상상해보십시오. 만약 블로그를 여러분의 집이라고 상상을 하면 수많은 사람들이 대문을 열고 들어와 거실을 구경하고 침실을 구경하고 앉아서 놀다가 갑니다. 그러다가 그 집이 편하면 여러분의 집을 광고할 것이고(링크) 여러분의 집에 관한 소식을 궁금해 할 것입니다.(RSS 구독, 즐겨찾기) 그리고 누군가가 여러분의 집에 부정적인 반응을 보이면 여러분을 대신해서 방패가 되어 줄 것입니다. 이런 강력한 지지자를 얻기 위해 여러분은 어떤 노력을 하시나요?

덧1)
당연히! 이 믿음은 틀릴 수도 있습니다.

덧2)
항상 이야기하지만 주제가 있는 블로그와 주제가 없는 블로그는 확연히 그 모습과 운영방침 등등 모든 것이 틀립니다. 주제가 없이 편한, 자유로운 블로깅을 운영하는 블로거에게 변하지 말라는 과제를 던지면 뭥미?스러운 말이 됩니다.

덧3)
간혹 답글이 없는 블로그를 봅니다만 답글이 없으면 약간 소홀하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습니다. 특히 한국의 블로거들은 그런 경향이 좀 심한 것 같습니다. 하지만 답글 다는 시간보다 자신의 글을 더 갈고 닦는데 시간을 보내는 것에는 꽤나 동의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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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만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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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아침의영광 2008.05.26 12:0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옳은 말씀입니다

  2. BlogIcon 실비단안개 2008.05.26 12:2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흥미롭게 읽었다면 결례일까요?
    대부분 동감합니다.^^

    제 블은 꽃사진과 시골의 풍경들이 주인데요, 간혹 시사쪽을 올리면 통하기 이웃분들이 불편해 하세요.
    여러가지 링크를 달고 다니는 것도 불편해하구요.
    블로그의 이미지 그대로 간직해 달라는 거지요.
    그러나 가끔은 황당한 포스트를 올리기도 합니다.
    더넓은 바다지만 매일 잔잔할 수는 없으니까요 -

    방명록과 댓글의 답글은 최대한 드리려고 노력하구요, 첫방문자와 몇 번째의 방문자등은 답방을 않습니다. 그 시간에 통하기 이웃을 방문합니다.

    • BlogIcon 만귀 2008.05.28 09:1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말씀에 공감합니다. 드넓은 바다라서 매일 잔잔하지는 못한다는 의미가 꽤 와닿습니다. 흥미롭게 읽어 주셨다니 감사할 따름이죠. ^^

  3. 알 수 없는 사용자 2008.05.26 14:0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전 블로그를 본격적으로 시작한지가 이제 2달정도된 초보입니다.
    시작하던 첫날, 이리저리 돌아다니면서 선배님들의 많은 노하우를 보았더랬지요...
    역시 성공하는 블로그는 뭔가 있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거의 종합뉴스를 방불케하는 커다란 블로그가 있는 반면에, 하나의 주제를 가지고 꾸준히 포스팅하는 분들도 의외로 많으시더군요.

    저는 메이저리그, 즉 미국 야구의 어떠한 시스템에서 제공하는 툴을 통해 선수들을 분석해서,
    야구를 즐기는 분들이 바보상자 앞에서 좀더 즐거울수 있도록 하는 글을 쓰고 있습니다.
    글이 하나 둘 늘어갈수록 제 글에 대해서 문의를 해오시는 분도 계셨고, 다음 글을 기다리시는 분들도 계시더군요..(이때가 블로그 주인장으로서 제일 행복하지요..^^)

    그리고 가장 놀라웠던 것은, 몇개의 글을 영어로 다시 써서 외국의 메타블로그(가 맞는 용어인가요? 블로그코리아나, 올블로그, 믹시같은 그런곳들 입니다.)에 발행했더니, 방문자 통계가 바뀌더군요..
    미국 호주 이탈리아 일본 캐나다....-ㅁ-;;

    지금 컨셉은 하나의 주제를 가지고 200여개 정도의 글을 꾸준히 올려 보자는 것인데, 아마 그때쯤 되면 다른 결과가 나오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좋은글 잘 보았고, 앞으로도 종종 들리겠습니다.

  4. BlogIcon 열산성 2008.05.26 14:0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GG하나요 ㅋㅋ (죄송)

  5. 알 수 없는 사용자 2008.05.26 14:4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킼킼
    린포서포터즈는 날 든든하게 지탱하는중!

  6. BlogIcon 산다는건 2008.05.27 17:2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사실 RSS 링크를 올려놓기만 하고 그다지 신경을 쓰지 않아서 구독자수도 잘 모르고...하지만 이상하게도 덧글들은 그런데로 달아주시는거 보면 왠지 신기하기도 하고...그렇네요..

  7. 알 수 없는 사용자 2008.05.27 19:2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웃만들기는 금방이지만, 지지자 만들기는 진짜 어려운거같아요.ㅋ

  8. BlogIcon CeeKay 2008.05.28 03:0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단순한 방문자를 넘어서 이웃으로, 이웃을 넘어서 지지자로!
    1만명의 방문자보다는 1명의 지지자를 확보하라!

    저는 J준님의 지지자입니다. (물론 모든 글에 대한 지지는 아닙니다만...^^;)

  9. BlogIcon 엠의세계 2008.05.28 18:1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늘도 한수 배워갑니다.^^

  10. 알 수 없는 사용자 2008.05.28 20:0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항상 핵심을 찌르는 날카로운 글
    찔릴까봐 조심하면서 잘 읽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