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은 자신의 블로그 글에 이미지를 넣어서 발행하시나요? 아니면 그냥 이미지 없이 텍스트로 된 글을 발행하시나요? 많은 분들이 자신의 블로그의 글에 이미지를 넣어서 발행하고 있습니다. 또 그보다 더 많은 수의 블로그 글이 이미지 없이 문자만으로 된 글로 발행되고 있습니다.

많은 분들은 자신의 글을 더 돋보이게 하는 방법으로, 혹은 자신의 글을 보충 설명하는 방법으로 이미지를 넣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적당한 이미지를 검색하기가 어렵고 많은 이미지들은 저작권에 걸려 있는 것들이고 또 블로거가 굳이 이런 수고를 할 필요를 못느끼거나 귀찮아서 그냥 이미지 삽입을 하지 않고 발행하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블로그의 글에 이미지를 넣어서 발행하는 것과 그렇지 않은 것과의 차이는 어마어마합니다.

1. 한 장의 이미지가 천 마디 말보다 낫다.
인간은 본능적으로 시각 정보를 더 선호합니다. 문자 정보를 읽고 논리적으로 머리속에서 분석, 판단하는 것보다 한 장의 이미지로 정보를 받아들이는 것이 휠씬 쉽고 또 효과적이라는 것을 잘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시각 정보는 문자 정보가 잘못 전달할 수 있는 부분을 보완해줍니다.

2. 메타 블로그 사이트는 이미지를 선호한다.
올블로그나 블로그 코리아 그리고 믹시 혹은 다른 메타 블로그 사이트에 글을 발행해 보신 분들은 잘 아시겠지만 각 메타 사이트는 글의 앞부분에 블로그의 글이 포함하고 있는 이미지를 노출시켜 줍니다. 당연히 이미지가 포함된 글이랑 포함되지 않은 글의 차이는 큽니다.

3. 편집의 묘미를 느낀다.
딱딱한 내용의 글이라면 중간에 이미지 한 장을 넣어서 경직된 분위기를 순화시킬 수 있습니다. 가벼운 내용의 글이라면 진지한 다큐 사진 한 장이 블로그 전체의 이미지를 바꿔줍니다. 비슷한 색상의 이미지를 지속적으로 싣게되면 그 블로그의 이미지메이킹까지 가능합니다. 그리고 이미지의 삽입은 글 전체의 문단과 레이아웃에 다양함을 선사합니다. 이미지는 그냥 단순히 글의 내용을 보충하는 이상의 효과를 줍니다.

4. 방문자에게 다양함을 선사한다.
3번과 거의 같은 맥락의 내용입니다만 두꺼운 책 가운데 삽입된 몇 장의 삽화는 독자에게 거대한 휴식공간을 선사합니다. 한참동안 글의 내용에 짓눌린 독자의 머리는 삽화 한 장으로 인해 완전하게 휴식을 취할 수 있고 그 책 속에서 다양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솔직히 성경이 잘 읽히지 않는 이유는 그림이 한 장도 없다는 것도 하나의 이유라고 생각합니다.(물론 최근에는 성경만화도 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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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걸 먹고 싶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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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걸 먹고 싶나요?


여러분이 정성을 쏟아서 블로그의 글을 작성하셨다면 그 글을 더 화려하게 꾸며보시길 바랍니다. 보기 좋은 떡이 먹기 좋고 예쁜 액자 속의 그림이 더 잘 팔립니다. 그것을 굳이 상업주의니 키치니 그런 식의 색안경을 끼고 볼 필요는 없습니다. 어차피 여러분의 가장 큰 바램은 여러분의 글이 널리 읽히는 것이라면 더 다양한 방법을 연구할 여지가 있습니다. 게다가 세상은 아직 너그러워서 저작권이 없는 이미지도 많이 발견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런 작은 이미지 하나가 여러분의 글을 더 읽기 좋고, 더 보기 좋고, 더 이해가 쉽고, 더 오래동안 좋은 블로그 독창적인 이미지(Identity)를 만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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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만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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