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은 기독교 국가가 아닙니다만 전 세계에 널리 퍼진 기독교 문화의 영향으로 크리스마스에는 꽤 다양한 행사들이 많이 열립니다. 그리고 기독교인이건 아니건 그런 다양한 행사들에 - 이웃에 대한 봉사, 지원, 기부등의 - 많은 분들이 참여합니다. 항상 이맘때면 한 해의 자신의 잘못을 씻을 의도인지(농담입니다. ^^) 많은 분들은 가난한 이웃들에게 온정의 손길을 뻗습니다.

아기 예수 탄생 이미지
크리스마스는 이제 기독교인만의 축제는 아닙니다. 기독교인이건 아니건, 한 해의 가장 즐거운 날 중 하루가 되었습니다. 모든 분들이 즐거워하는 이유는 바로 크리스마스의 의미에서 비롯된다고 봅니다. 기독교에서는 크리스마스가 인류를 죄악에서 구원하러 오신 아기 예수의 탄생의 날이기 때문에 가장 큰 기쁨의 날이라고 봅니다. 물론 부활절도 있지만 말입니다. 인류는 죄로 인해 죽음만을 기다리다가 그 죄로부터 구원하시기 위해 예수님이 탄생하신, 그 큰 행위의 근본은 하나님의 인간을 향한 사랑에서 비롯됩니다. 그래서 이맘때가 되면 신이 인간에게 그토록 큰 사랑을 베푸셨으니 내 이웃에게 조금이나마 그 사랑을 나누기 위해 노력하는 것이 당연하다고 이야기를 하면...너무 기독교인의 티가 많이 나나요? ^^;

한국에서 기독교인들의 수많은 실수, 무례 그리고 오류투성이의 자의적 성경 해석으로 인해 많은 비난을 받았고, 또 그 비난은 현재 진행형입니다. 하지만 다시 한번 생각해보면 기독교 자체가 욕을 얻어먹을 이유는 하나도 없다고 봅니다. 욕을 얻어먹으려면 그 기독교를 자신의 입맛에 맞게 변형해석한 수많은 그릇된 '자칭' 기독교인들이 욕을 먹어야겠죠.

옆집 양치기랑 와인을 같이 마시며 이런 저런 이야기를 나누는데 그 친구가 그러더군요. '모든 종교는 미움을 가르치진 않았다' 교회에서 입맛대로 말을 바꾸는 그릇된 지도자보다, 증오로 가득찬 무슬림 지도자 보다 일주일에 겨우 한 시간 하나님의 존재를 믿는다는(-_-;;) 그 양치기 영감의 말이 휠씬 와닿지 않습니까? 어제 'Kingdom'의 마지막 대사와 장면이 그 양치기의 말과 한참동안 오버랩이 되더군요.(꼭! 보시길 바랍니다. 추천합니다.)

아기 고양이 엄마
모두가 기뻐하는 성탄절입니다. 그리고 이제 곧 한 해가 마무리됩니다. 부디 가족을 한번 안아보세요(이거 한국인들 진짜 안됩디다만..그래도 한번 해보세요. 지금 아니면 더 뻘쭘해집니다. ^^;) Free Hug라며 밖에 나가서 지나가는 행인들만 안지말고, 내 가족을 먼저 사랑의 손길로 안아보시길 바랍니다. 자신을 먼저 사랑하면 가족을 사랑하게 됩니다. 가족을 사랑하면 이웃을, 이웃을 사랑하면 사회를 사랑하게 됩니다. (이런! 제 가족은 한국에 있습니다. ㅠ,.ㅠ)

제 블로그에 한 해 동안 와주신 모든 분들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즐거운 성탄절 되시고 행복한 새해 맞이 하시길 바랍니다. 여러분들의 사랑과 관심 때문에 전 올 한 해 꽤 행복하게 보냈습니다. 진심으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제 블로그는 24일, 25일, 26일 3 일간 쉽니다.(Wollworth도 문닫습니다.ㅋ ^^;;)

27일날 더 나은 글로 찾아뵙겠습니다.(기다리시는 분 없으실려나? ^^;; 뻘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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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만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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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알 수 없는 사용자 2007.12.25 03:4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문플님 늦은 시간 이지만 메리크리스마스

  3. 알 수 없는 사용자 2007.12.25 07:3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문꽃님 즐거운 크리스마스 보내세요~^^ 저는 기다리고있습니다 다음글을~!^^ㅋㅋ

  4. BlogIcon H7 2007.12.25 10:1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에궁...문플라워님 즐거운 메리크리스마스^^

  5. BlogIcon brin9™ 2007.12.25 11:2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달꽃 님! 메리~ 크리스마스~ *^^* 행복하세요~

  6. 배경환 2007.12.25 11:3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따뜻함을 느끼게 하는 글이군요,,
    그런데 저는 님의 의견에 동의할수 없습니다.
    크리스마스가 즐거운 이유?
    그날이 휴일이기 때문입니다. 휴일이 아니었을 몇백년전에는 그날이 되면 있는 교회에서 배고픈 자들에개 음식이라도 나누어 주니 그날이 기다려질수 밖에요..

    모든 종교는 미움을 가르치지 않았다??
    모든 유일신을 믿는 종교는 미움을 가르침니다.
    십계명의 첫번째 항이 머죠, 나외엔 믿지마 아닙니까
    이슬람도 마찬가지입니다.

    • BlogIcon 만귀 2007.12.27 12:3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 모든 종교는 미움을 가르치지 않았다는 것에 대한 믿음은 변함없습니다. 십계명과 코란을 봐도 나 이외는 믿지말라고 했지 나 이외는 증오해야 한다는 것은 아닙니다. 그것을 인위적으로 해석한 것은 인간입니다. 종교의 교리가 증오를 가르친 것이 아니라고 봅니다.
      교회에서 배고픈 이들에게 자비의 손길을 보낸 것도 사랑에서 비롯되는 것 아닐까요? ^^ 불교도 이슬람도 가난한 이웃들에게 똑같이 도움의 손길을 내밉니다. 단지 그 손길에 자신들의 종교를 전파하려는 마음이 지나친 경우도 있지만 그것 역시 인간의 작위적 해석에서 비롯된 것이라 봅니다.

  7. BlogIcon 달룡이네집 2007.12.25 11:4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사실 저도 기독교인은 아니지만, 크리스마스라는것을 종교적인 행사라기 보다는 하나의 문화로 보기에 그 문화를 즐기는듯 합니다..

    달꽃님...메리 크리스마스~~ 즐겁고 행복한 크리스마스 되세요..

    • BlogIcon 만귀 2007.12.27 12:2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감사합니다. 달룡이님 덕분에 좋은 크리스마스 보냈습니다. 잘 보내셨는지...

      새해에도 더욱 행복한 하루 하루 되시길 바랍니다.

  8. BlogIcon 산다는건 2007.12.25 12:2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런데 크리스마스가 예수의 탄생일이 아니라는 설도 있던데...고대 그리스의 태양신의 탄생일이란 설도 있더군요. 사실 어느 쪽이든 그냥 공휴일이란 것에 만족 중...ㅡㅡ;;

    • BlogIcon 만귀 2007.12.27 12:2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네 원래 예수님의 탄생은 1월이라고 하더군요. 하지만 상관없는듯...^^a 그냥 공휴일이 한꺼번에 몰려서 좋을 뿐이죠. ㅋㅋㅋ

  9. BlogIcon 페이비안 2007.12.25 15:1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문플라워님 메리크리스마스~
    푹 쉬시고 오시길 바랍니당 ㅎㅎ

  10. BlogIcon 파란토마토 2007.12.25 18:4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달꽃님~ 안녕하세요??
    휴일... 3일이나 쉬시다니^^
    나중에 댓글 어찌 달려고 그러세요~~~ ^^

    실컷 약올려놓고..
    그래도 메리 크리스마스~~ :)

  11. BlogIcon Yasu 2007.12.26 00:0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메리크리스마스요~~
    즐거운 성탄절 보내세요~

    • BlogIcon 만귀 2007.12.27 12:1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Yasu님 덕분에 좋은 시간 보냈습니다. ^^
      즐거운 크리스마스 되셨나요?
      새해에도 가정에 행복함이 가득하길 바라겠습니다.

  12. BlogIcon rince 2007.12.26 00:4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늘은 블로그 쉬는 날이시겠네요 ^^
    행복한 휴식되시길 바랄게요!~

    미리 새해 복도 챙겨놓고 가겠습니다!~

    • BlogIcon 만귀 2007.12.27 12:0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덕분에 크리스마스 잘 보내고 왔습니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새해도 하루 하루가 복된 날이 되시길 기원합니다.

  13. 알 수 없는 사용자 2007.12.26 01:5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ㅎㅎㅎ 저는 친한 사람들에겐 워낙 뒤에서 잘 앵겨붙는 걸 좋아해서 그런지 가족들한테도 잘 그러는 편이랍니다 ^^; 그래도 생각해 보니 엄마랑 언니한테 잘 그러는 것에 비해 아빠와 동생한테는 덜한 듯하네요 ㅋㅋ 동생 녀석이야 워낙 말라서 껴안아도 폭신폭신한 느낌이 없다는 것이 좀 이유가 되지 않을지 싶지만ㅎㅎ

    좋은 글들 몰래몰래 읽고 가다가 댓글남깁니다.
    한국은 곧 26일이 되려고 하네요. 좋은 하루 보내고 계실지 ^^

    • BlogIcon 만귀 2007.12.27 12:0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스킨쉽은 사람들과의 관계를 더 긴밀히 만들어준다고 하더군요. ^^ 댓글 남겨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덕분에 좋은 시간 보내고 왔습니다.

  14. 알 수 없는 사용자 2007.12.26 10:4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편히 쉬세요.! 요새 너무 달리셨어요!ㅎㅎ

  15. 알 수 없는 사용자 2007.12.26 11:5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크리스마스 잘 보내셨나요? ^^
    전 오늘부터 활동을 시작합니다 ㅎㅎ

    종교는 미움을 가르치지 않았다 무한 공감되네요.

    와~그런데 양치는 분이 주변에 계세요? 뭔가 신기해요 ^.^!!

    • BlogIcon 만귀 2007.12.27 12:0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덕분에 크리스마스 잘 보내고 왔습니다.

      진짜 양치는 사람은 아니고 호주인이라서 그냥 그렇게 불렀습니다. ^^; 저희 집에서 5분만 가면 양치는 곳도 있긴 합니다. ^^

  16. 알 수 없는 사용자 2007.12.26 12:5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달꽃님 돌아오시면 이글을 꼭 봐주세요.ㅋㅋ
    http://ultimatepower.tistory.com/100

  17. BlogIcon sketch 2007.12.26 16:5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메리크리스마스~~!! 인사 하루 늦었군요.
    블로그 재충전의 시간이 되시고.. 다음에도 멋진 글 많이 부탁드려요~~

    • BlogIcon 만귀 2007.12.27 12:0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감사합니다. 덕분에 좋은 시간 보내고 왔습니다.

      멋진 글 만들기 위해 더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요즘 실력부족을 절감중입니다. ㅠ,.ㅠ)

  18. BlogIcon 라라윈 2007.12.26 23:4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늘 왜 쉬시나 했더니 아직 26일이었군요..
    며칠 쉬시는 것이 무~~척 오래 쉬시는 듯한 기분입니다.
    하루 빨리 돌아오세요~~ ^^

  19. BlogIcon 멜로요우 2007.12.26 23:5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문플라워님의 가슴이 훈훈해지는 포스팅...ㅎㅎ
    정말 큰 교훈을 얻고 가요 ^^

    • BlogIcon 만귀 2007.12.27 11:5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감사드립니다. 아마 제가 기독교인이라서 더 큰 의미를 부여한 것일 수 있겠죠. ^^ 그래도 뭐..천성인지라..

      가슴이 훈훈해지는(^^) 댓글 감사드립니다.

  20. 알 수 없는 사용자 2007.12.27 01:5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가족과의 크리스마스...
    연인과의 크리스마스..
    지금 저에겐 다 꿈같은 이야기네요 에효 ㅎㅎ.

    다음에도 좋은글 계속해서 부탁드리겠습니다^^

  21. BlogIcon MNDNAUT 2007.12.27 05:5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는 이번 크리스마스에 정말. 크리스마스가 우울할 수도 있다라는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_^
    역시 크리스마스는 mbc와 함께 보내야지요 ㅋㅋㅋ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ㅋㅋ 너무 빠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