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엔 많이 없어졌습니다만 예전에는 꽤 빈대가 극성이었습니다. 이 놈이 사람 몸에 달라 붙어 헤모글로빈을 빨아먹는 아주 질낮은 해충입니다. 그래서 '빈대 붙다'는 말은 남에게 달라붙어 자신의 노력없이 공짜로 얻어먹는다는 뜻으로 쓰입니다. 하지만 사람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어느정도의 빈대 정신도 필요하다고 봅니다. 막말로 '잘되서 나중에 갚아주지!' 라는 염치없는 배짱도 부려야 사업도 성공하는 법입니다. 물론 아주 빈대정신으로만 일관하면 안되지만 말입니다.

블로고스피어에서도 처음 시작하는 블로거분들은 뭘 어떻게해야 할지 모릅니다. 내 글은 썼다하면 심해로 가라앉아버리구요...초보 블로거를 위한 빈대붙기 대작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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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하여 '빈대 낯짝따윈 내겐 없어!!!'

1. 유명 블로그에 댓글 달기
    사람들이 내 블로그의 존재조차 모르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그럴 경우 가장 먼저
    해야하는 것이 바로 댓글 달기입니다. 그렇다고 댓글 달아준 유명 블로그의
    주인장이 친히 방문하기를 기대마십시오. 다른 댓글 쓰신 분들이 여러분의
    존재를 알게 됩니다.
    (빈대도 낯짝이 있지!!)
  
2. 이슈 글, 인기 글에 트랙백 걸기
    메타 블로그 사이트(블로그 코리아, 올블로그 등)에 보시면  추천 받은 글, 혹은
    오늘의 인기 글 등이 있습니다. 냉큼 가셔서 읽어보시고 그와 관련된 글을 트랙백으로
    걸어두기 바랍니다. 그렇다고 전혀 연관없는 글에 트랙백은 보내지는 마세요
    (빈대도 낯짝이 있을까!!!)

3. 인기 블로그의 오래된 글 재활용하기
    이건 정말 막장 빈대인생 방법입니다만...인기 블로거의 글이라도 시간이 지나면
    묻히기 마련입니다. 하지만 인기블로그는 주제 선정의 수준이 있기 때문에 오래된 것도
    충분히 재활용이 가능한 것이 많습니다. 같은 주제로 다른 맛을 내보세요!!
    (낯짝따윈 버리라지!!!)

4. 유명 블로그에 지속적이고, 끊임없는 댓글 공격
    이것은 일종의 빈대공격이라고 봐야합니다. 달라붙어 헤모글로빈을 계속 추출해
    내다보면 관심을 가지듯이...유명 블로그에 지속적인 댓글을 달다보면 누구나
    그 존재를 알게됩니다. 관심을 주지않으면...관심 줄 때까지 댓글을 쓰는겁니다.
    인디언기우제처럼..
    (빈대낯짝 따윈 내겐 존재치않아!!!)

블로거이지만 블로거 답지 않은 고단한 블로깅라이프를 하고 계십니까?
아무도 내 글에 댓글 하나 달지않고, 트랙백은 행방불명, 히트수도 내가 클릭한 게 전부인 내 블로그...
이젠!! 탈출하세요!! 얼른 파워블로거에 빈대 붙어서 '고단한 블로깅라이프 안녕~!!'을 목놓아 외칩시다!!

이상 블로고스피어의 빈대 j4blog moONFLOWer 이었습니다.
(욕얻어 먹어도 전혀 신경 안쓴다는...후후 낯짝따윈 내게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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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만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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