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뉴스를 보다가 '기억못하는 남편...北부인 오열' 이라는 제목의 포토뉴스가 있더군요. 금강산호텔에서 열린 이산가족 단체 상봉에서 남쪽의 남편과 북쪽의 부인이 만났습니다. 하지만 남편되시는 분이 건강이 안좋으신지 아니면 단순히 기억을 못하시는 건지는 모릅니다만 자신을 기억을 못하자 처음엔 무덤덤하던 부인이 결국은 오열을 터뜨리는 모습을 찍은 사진이 있었습니다.(저작권 관계로 사진을 직접 보여드리진 못합니다만..꼭 한번 보시길 권유합니다)

오랜 세월이 흘러 어릴 적 같이 뛰어놀던 친구를 만나는 느낌은 정말 아련함과 즐거움을 줍니다. 그리고 기회가 되면 같이 앉아 그 시절의 기억을 소주잔과 함께 마시겠죠. 비록 돌아오지 못할 세월이지만 그런 추억이, 기억이 있다는 것이 얼마나 사람을 행복하게 하는지 모릅니다. 행복했던 기억은 그 사람에게 큰 힘이 됩니다. 힘들었던 기억은 지금의 나를 있게 만든 동기를 부여해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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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없이 많은 블로그가 새로 생깁니다. 하지만 늘어나기만 한 것은 아니고 또 그만큼 많은 숫자의 블로그가 없어져가고 있습니다. 겨우 세 달째 이런 이야기를 하기에는 성급한 감이 있습니다만 제 블로그가 오래동안 유지되기를 기대합니다. 파워블로그를 꿈꾸는 것도 아니고 유명세를 이용할 형편도 안되고...단지 취미로 하는 블로깅이지만 그 속에서 많은 분들과 만나고 교류하면서 그리고 그 분들의 글을 읽고, 사진을 보고 그림을 보면서 꽤나 즐거운 시간을 보내있는 지금..제 블로그가 오랫동안 유지되고 기억되기를 바랍니다.

시대는 너무나도 빨리 변하고 젊은 세대는 늙은 세대를 기억하지 않습니다. 그러다보니 추억이란 단어도 존경이란 단어도 점점 사라져가는 지금입니다. 기억의 사라짐이란..어떤 의미에서는 저 뉴스 속의 사진처럼 사랑했던 사람의 마음을 슬프게 하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저 사진 한장이 많은 생각을 하게 하는군요. 역시 한 장의 사진이 백 마디 말보다 낫습니다. ^^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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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만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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