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 글의 주제 중에서 '어떻게 .. 할 것인가?'글은 언제나 인기 있는 글입니다. 구글이나 다음, 네이버 등의 검색 엔젠에서도 가장 인기 있는 글이 '어떻게 ~할 것인가?' 혹은 '~하는 방법' 입니다. 그럼 이제 어떻게 하면 '어떻게~할 것인가'글을 잘 쓸 수 있을까요?


1. 좋은 주제와 목표를 고른다.
좋은 블로그의 글은 항상 좋은 아이디어와 좋은 목표를 가지고 있습니다. 여러분의 글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무슨 거창한 아이디어가 아니라 일상에서 필요한 아이디어, 여러분이 실제 생활을 하다가 느끼시는 필요와 호기심을 충족시키는 아이디어가 가장 좋은 주제요, 목표입니다.
"어떻게 된장국을 맛있게 끓일까?"
"어떻게 벽에 있는 못을 쉽게 빼낼까?"
"어떻게 세금 환급을 더 많이 받을 수 있을까?"
"어떻게 좋은 블로그 글을 쓸 수 있을까?"

팁 1.
주제가 어색하거나, 제목이 어색하거나, 글이 이상하거나 등등을 전부 생각하지말고 방금 떠오른 아이디어를 블로그에 일단 적어둡니다. 블로그가 아니라 그냥 메모지에 적어도 상관없습니다. 말 그대로 씨앗을 뿌리는 겁니다.

2. 시작과 끝의 계단을 만든다.
아이디어를 정하고 난 후, 글을 쓰기 전에 글을 어떻게 쓸 것인지 계획을 세워봅시다. 무작정 글을 쓰다보면 순차적인 설명이 되지 않고 글을 읽는 사람들은 내용을 이해하지 못하게됩니다. 첫번째 순서, 두번째, 세번째...마지막 최종 결과를 얻기위해 무엇을 어떻게 해야하는지 한 계단, 한 계단을 만들어봅시다.

팁 2.
각 단계는 가장 간단한 설명으로 이해가 되어야 합니다. 한 단계 안에 여러가지 행동이 들어가면 그것은 실패한 설명입니다. 처음 단계는 가장 쉽고 간단하게 시작해야 합니다.
블로그 주제별 읽기 편한 글 편집방법

3. 서두를 쓴다.
주제를 정하고 각 단계를 결정했다면 이제 서두(intro)를 만들어야 할 차례입니다. 서두라고 해서 꼭 글 쓰기 시작할 때 써야하는 법은 없습니다. 어떤 이들은 본문 내용을 먼저 다 쓰고 난 뒤에 서두를 쓰기도 합니다. 서두는 내가 무엇을 설명할 것이고, 또 어떻게 설명할 것인지를 축약해서 보여줘야 합니다. 그리고 가장 염두에 둬야 할 것은 내 글은 무엇을 이야기한다, 즉 내 글의 키워드는 무엇인지를 보여주고 또 서두에 포함을 시켜야 합니다. SEO의 핵심적인 기법 중의 하나입니다.

팁 3.
내 글이 무엇을 설명하는지 명확하게 밝힙니다. 내 글이 왜 독자에게 이득이 되는지 밝힙니다. 그리고 짧게 씁니다.

4. 각각의 단계를 쓴다.
이제 서두가 완성이 되었다면, 혹은 완성이 되지 않았더라도, 각각의 스텝을 써봅시다. 각 단계는 읽는 독자가 한 눈에 이해가 되게끔 써야합니다. 만약 사진으로 설명이 가능하다면 '반드시' 사진을 추가를 합니다. 백 마디 말보다 하나의 그림이 낫다는 말도 있듯이 사진이나 이미지가 주는 효과는 놀랍습니다. 각 단계는 짧고 명료하게 씁니다.

팁 4.
각 단계는 하나씩만 설명합니다. 하나의 단계에 여러 개의 설명은 이해력을 떨어뜨립니다. 가능하면 이미지를 첨부합시다. 만약 글이 막힌다면 '내 친구에게 어떻게 설명할 것인가'를 상상해보십시오.
블로그 글쓰기_단락(문단)의 기술

5. 결론 쓰기.
각 단계를 거쳐 마지막 스텝까지 완성이 되었다면 이제는 결론을 써봅시다. 마지막 단계 = 결론이 아니라는 이야기입니다. 물론 마지막 단계를 끝으로 글을 맺을 수도 있지만 그것보다 결론을 따로 두어 명확하게 맺는 것이 가장 효과적인 방법입니다. 결론을 쓸 때는 단순히 '자 이렇게 하면 됩니다.'로 끝낼 것이 아니라 독자에게 제안을 하고 새로운 방법을 모색케하고 각각의 스텝들을 그냥 읽는 것으로 끝내는 것이 아니라 실제 따라하게끔 유도를 해야합니다.

팁 5.
결론을 쓸 때는 반드시 독자가 반응하게끔 글을 써보세요. 즉, 피드백을 요구하고 새로운 방법을 독자에게 질문하는 방법의 결론이 좋은 결론글입니다.

6.  제목을 비틀어 보자.
'어떻게~' 주제의 글 중에서 가장 많은 제목들은 '...해보니' 혹은 '...하는 방법'일겁니다. 물론 이것은 자신이 경험을 한 후의 글을 썼다는 것을 나타내고 또 명확하게 무엇을 가르칠 것이라는 것을 보여주고는 있지만, 약간은 작위적이라는 느낌과 함께 글의 매력을 떨어뜨리는 제목입니다.  

'된장국을 끓여보니...' 제목을 조금 더 효과적인 제목으로 만들어 봅시다.
숫자 추가 - 된장국 끓이는 방법, 4번의 순서만 있으면 된다.
인물 추가 - 된장국 끓이는 방법, 우리 아이가 자기 입맛에 맞게 끓여보니
부사 추가 - 된장국 끓이는 방법, 하늘에서 내려온 선녀가 만든 메주맛같은...
개인 추가 - 된장국 끓이는 방법, 나는 커피가 좋아서 된장에 넣어보았다.

팁 6.
단순하게 제목을 쓰기보다는 방문자가 클릭할 수 밖에 없는 제목을 구상해보세요. 주변의 의견을 물어보는 것도 꽤 좋은 방법입니다. 나의 방법이 다른 이들과는 더 효과적이고 더 강력하게 느껴지게끔 만들어 보십시오.
한 쪽 궁둥이로 블로그 글쓰기

7. 글 편집하기.
이제 모든 과정이 끝나고 여러분이 원하는 글이 나왔다면 무조건 발행 버튼을 클릭하지 말고 다시[각주:1] 글을 읽어보시길 바랍니다. 만약 다시 읽었을 때 어색한 부분이 있다면 그 부분을 수정하고 또 편집을 해서 가장 읽기 쉽고 편하게끔 만들어 발행을 하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RSS에서 읽었을 때도 어색한 것이 없는지 다시 한 번 확인을 하시길 바랍니다. 

블로그에 '어떻게~' 글을 싣는다는 것은 내가 독자에게 좋은 정보를 제공하는 것을 목적으로 합니다. 만약 내가 제공하는 정보가 독자에게 되려 이해를 방해한다면, 내가 제공하는 정보가 독자가 받아들이기에 불편하다면 더 좋은 방법을 추구를 해야함이 당연합니다.

팁 7.
글을 다 쓴 뒤에는 반드시 다시 한번 읽어서 편집합니다. 글에 맞는 좋은 이미지를 추가를 하고 디테일을 확인해 봅시다. 즉, 문법, 철자 등을 재점검합시다.

결론.
만약 위의 순서대로 따라 오셨다면 여러분은 지금쯤이면 '어떻게 ~ 할 것인가?' 방식의 글을 보다 더 쉽게 쓰실 수 있을겁니다. 만약 여러분이 위의 순서를 그저 읽기만 하셨다면 여러분은 "어떻게~ ' 방식의 글을 쓰려면 다시 한 번 고민하는 시간을 가질지도 모릅니다. 컴퓨터 앞에 앉을 필요도 없습니다. 그저 종이와 연필로 여러분이 고민했던 것들을 어떻게 여러분은 해결했는지 순서대로 적어봅시다. 그리고 친구에게 설명하듯 내용을 추가해보세요.

여러분이 가지고 있는 '어떻게~ 할 것인가' 형식의 글을 쓰는 방법은 어떤 것이 있나요?

  1. 시간이 여유가 있다면 하루 정도의 시간을 두고 다시 읽는 것도 괜찮습니다. 원래 저녁에 쓴 글을 아침에 읽으면 어색하듯이 그날 글을 쓴 다음 바로 발행하고나면 본인이 약간 어색함을 느끼기도 합니다.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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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만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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