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의 블로그 플랫폼 서비스 중에 JournalSpace라는 곳이 있었습니다. Blogger나 Wordpress.com과 비슷한 곳이었습니다. 그런데 제가 있다라는 현재형이 아니라 있었다라는 과거형으로 쓴 이유는 이제 더 이상 서비스를 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고용인 중에 회사에 불만을 품은 어떤 이가 회사의 하드드라이버의 데이터에 'OVERWRITE'를 해버렸기 때문입니다. 얼마나 많은 블로거들이 피해를 받았을지는 상상도 못할 지경입니다. 결국의 경영진은 도메인을 팔기로 결정을 하고 ebay에 매물로 나와있는 상태입니다

사실 그다지 국내엔 알려져 있지 않은 해외의 블로그 플랫폼이라서 별로 길게 할 말도 없습니다만...여기서 우리가 결코 놓쳐선 안 되는 교훈은 바로 백업의 중요성입니다. 물론 블로그 서비스를 하는 회사는 다양한 형태로 사용자의 데이터를 저장 및 관리 보호해야 할 책임이 있습니다. 하지만 위의 경우와 같이 불가항력적인 상황을 맞이할 경우는 회사로서는 더 이상 어떻게 해 볼 방법이 없다는겁니다.

'죽을 죄를 지었습니다. 죽여주세요...' 막말로 그러면 할 말 없거든요. 죽일 수도 있고(제 생각입니다)없고, 설령 요단강 건너 보낸다 하더라도 이미 날아간 Data를 죽은 지 사흘 만에 부활시킬 재주도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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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른 눌러! 눌러! 누지르라고!!!


어라? 뭐하고 계쎄여? 지금도 백업 버튼을 안 누르시곳!!!!

덧1)
어찌보면 정말 후덜덜한 뉴스이옵니다. 자기 자료는 자기가 챙깁시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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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만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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