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은님의 글에서 삘받아 점심시간을 이용해서 성격테스트를 해봤습니다. 원래 이런 것을 그다지 믿는 편은 아닌데 겁나 좋아합니다. ?-_-??
혈액형은 B형이고, 별자리는 쏴!수자리, 12간지는 닭간지 줄줄~ 이 세가지를 조합해서 나온 성격은 좋은 말로 '자유로운 영혼의 소유자'이지만 다른 말론 '지 멋대로 개망나니'라고도 부릅니다. 그래서 혈액형, 별자리, 띠, 사주 등등을 믿지 않습니다.(밴댕이 속)
야튼, MBTI 뭐 이러니깐 좀 있음직도 하고, 먹음직도 하고...그래서 냉큼 해봤습니다.(게다가 가볍기까지)
결론은.....
기분 나쁩니다. 좋은 말이 별로 없군요. 각 항목마다 현실과 분리시키려는 MBTI 연구원들의 가증스러운 노력이 보입니다. 일반적인 항목을 종합 분석하면 저는 '반사회적 인격장애 + 약한 정신분열증 + 조로증 + 광장공포증을 앓으며 질풍노도의 시기를 보내고 있는 사이비종교인 혹은 무당'입니다.
게다가! 현실감이나 키우라는군요. -_-^^^ 제가 얼마나 현실적인데...그래도 심리학을 좋아하는 것은 맞췄는데...가만 생각하니 심리학 다들 관심있지 않나요? 이런 것하고 매번 성질내며 후회하는 제 심리가 궁금합니다. ㅠ,.ㅠ
여러분도 성격테스트하고 성질부리세요 ->잇힝~얼릉 성질부리러 가보자꾸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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